밀레, IFA 2026서 식기세척기·세탁가전 신제품 공개

AI 카메라 첫 적용한 식기세척기 공개
에너지 효율 높인 세탁·건조기도 선봬
AI 기반 카메라로 식기 적재 상태와 종류를 인식해 세척 과정을 자동화하는 밀레 ‘G8’ 식기세척기. [밀레코리아 제공]

[헤럴드경제=이정완 기자] 독일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 밀레가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6’에서 다양한 신제품을 공개한다고 27일 밝혔다. AI(인공지능) 기반 카메라를 적용한 ‘G8’ 식기세척기 시리즈를 비롯 ‘W2’ 세탁기·‘T2’ 의료건조기 신제품을 선보인다.

밀레는 다음달 4일 개막하는 IFA 2026에서 AI와 스마트 기술을 기반으로 미래형 가전을 소개한다.

AI와 자동화 기술로 세척 편의성을 높인 식기세척기 ‘G8’ 시리즈, 다양한 주방 공간과 조리 방식에 대응하는 인덕션 및 후드 신제품, 에너지 효율과 사용 편의성을 개선한 ‘W2 세탁기·T2 의류건조기’, 진공청소와 물걸레 청소, 제품 자체 세척 기능을 하나로 결합한 무선 청소기 ‘듀오플렉스 HX2’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G8 식기세척기는 밀레 식기세척기 최초로 AI 기반 카메라를 적용했다. 식기 적재 상태와 식기 종류를 인식하고 상황에 맞는 세척 옵션을 스스로 선택하는 등 세척 과정을 자동화한다. ECO(에코) 프로그램에서 에너지효율등급 A 기준보다 최대 25% 적은 에너지를 사용하는 높은 에너지 효율을 갖춰 효율성을 높였다.

주방가전에서는 인덕션과 후드 제품군을 확대한다. 프리미엄 ‘KM 8000’ 인덕션 제품군에는 새로운 색상을 추가하고 조리용기와 쿡탑을 연동해 조리 상태에 따라 출력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엠센스’ 스마트 쿠킹 시스템을 적용했다.

세탁과 건조 영역에서도 사용 편의성과 효율성을 높인 신제품을 선보인다. ‘W2 세탁기’와 ‘T2 의류건조기’는 새로운 디자인과 최대 11kg의 용량을 갖췄으며 높은 에너지 효율과 다양한 편의 기능을 더해 전반적인 사용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밀레가 127년간 축적한 세탁가전 전문성에 AI와 지능형 센서 기술을 접목한 미래형 세탁 콘셉트도 선보일 예정이다.

내년 밀레 청소기 100주년을 앞두고 차세대 무선 청소기 ‘듀오플렉스 HX2’도 공개한다. 신제품은 진공청소와 물걸레 청소부터 제품 관리까지 하나의 시스템으로 구현해 청소와 관리 전반의 편의성을 높였다.

이밖에 AI를 활용한 새로운 디지털 주방 경험도 선보일 예정이다. 밀레 앱에 도입된 AI 기반 쿠킹 어시스턴트 ‘컬리너리코치(CulinaryCoach)’는 사용자가 원하는 요리에 맞춰 적합한 조리 방법을 추천하고 준비 과정을 단계별로 안내한다.

다니엘 블라디미로프 밀레 독일 영업 부문 부사장은 지난 6월 베를린에서 열린 IFA 개막 행사에서 “새로운 기술은 고객의 삶을 체감할 수 있을 만큼 더 편리하게 만들어줄 때 비로소 의미가 있다”며 “밀레는 더 큰 편의성을 제공하고 시간을 절약해 고객이 삶에서 중요한 일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있도록 돕는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