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점 사업지 공급·도시정비 수주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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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원아이파크 관련 예상 이미지. [IPARK현대산업개발 제공] |
건설경기 침체 및 원가율 부담 속에서도 IPARK현대산업개발이 눈에 띄는 실적 개선을 보여주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IPARK현대산업개발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9146억원, 영업이익 1227억 원을 달성했다. 이는 직전 분기 대비 매출은 35.7%, 영업이익은 53.1% 늘어난 것으로, 1년 전 동기 대비 영업이익(803억원)과 비교해도 52.9%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전 분기 대비 약 70% 증가한 837억원을 기록했다.
단일 분기 영업이익이 1000억원을 돌파한 것은 2021년 2분기 이후 약 5년 만이다. 게다가 1분기 영업이익률 11.9%를 기록한 데 이어 2분기에도 13.4%(별도 기준 13.7%)를 기록하며 2개 분기 연속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을 달성하면서,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천안 아이파크시티와 파주 운정 아이파트 포레스트 등 공사비 상승 이후 적정 도급계약을 체결한 대형 우량 사업장의 매출 비중이 늘면서 확대됐다. 이에 외주주택 부문 매출총이익률은 올해 상반기 16.4%로 1년 전(7.9%)보다 큰 폭으로 올랐다.
또 서울 노원구의 대형 랜드마크인 서울원 아이파크를 비롯해 청주 가경 아이파크 6단지, 서산 센트럴 아이파크 등 우량 사업장이 자체주택 부문 매출의 중심을 이루면서 높은 수준의 이익률에 기여하고 있다.
IPARK현대산업개발은 하반기에도 검증된 우량 사업지의 공급과 핵심 개발사업 추진을 통해 실적 우상향 기조를 유지할 방침이다. 천안 3·4단지 분양을 추진하고 ▷청주 가경 아이파크 7·8단지 ▷인천 시티오씨엘 9단지 등 연간 1만3000세대 공급 목표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올해 4분기 복정역세권 개발사업 착공을 비롯해 공릉역세권 개발사업, 용산 철도병원 부지 개발사업, 잠실 스포츠·MICE 등 대형 융복합 메가 프로젝트가 순차적으로 가동될 예정인 만큼 중장기 성장 모멘텀도 갖추고 있다.
IPARK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도시정비사업과 우량 사업장 공급 확대를 통해 안정적인 사업 기반을 구축하고, 아이파크 브랜드 경쟁력을 바탕으로 장기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회사는 약 150만주, 3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신규 취득해 소각하기로 하는 등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김희량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