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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상열 호반장학재단 이사장(가운데)과 장학생들이 ‘2026년 호반장학금 전달식’ 행사를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호반그룹 제공] |
[헤럴드경제=윤성현 기자] 호반장학재단이 1999년 설립 이후 지급한 누적 장학금 규모가 200억원을 넘어섰다. 올해는 인공지능(AI)·신기술·신소재 등 이공계 인재와 지역 우수인재를 중심으로 장학사업 체계를 개편했다.
호반그룹의 호반장학재단은 설립 이후 27년간 국내 인재 육성 장학사업을 이어오며 누적 장학금 규모가 200억원을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그동안 약 1만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했다.
호반장학재단은 김상열 이사장이 사재를 출연해 설립한 공익재단으로, 장학사업과 학술연구 지원 등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미래산업 분야 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제도를 개편했다. AI와 신기술, 신소재 등 이공계 우수 인재를 대상으로 하는 ‘호반 이노베이션 장학금’과 지역 특성화고 우수 학생들의 학습·취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호반 브릿지 장학금’을 새로 만들었다.
올해 장학금 지원 대상은 약 500명이다. 장학금 지급뿐 아니라 진로 탐색과 사회 진출에 필요한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각종 성장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장학생들의 역량 강화와 교류를 위한 ‘호반장학생 리더십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27일부터 이틀간 충남 예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AI 협동 프로그램과 전략적 챗GPT 활용법 교육, 장학생 자치활동, 네트워킹 등을 실시한다.
지난달에는 ‘호반 이노베이션 장학생 아카데미’를 열고 진로교육과 산업현장 체험도 진행했다. 장학생들은 호반건설 사옥과 대한전선 연구실 등을 방문하고 ‘AI 미래직업과 산업변화’를 주제로 한 강연에 참여했다.
호반장학재단은 앞으로 장학금 지급을 넘어 진로교육과 산업현장 체험, 네트워킹 등을 확대해 장학생의 학업부터 진로·취업까지 성장 과정 전반을 지원할 계획이다.
호반장학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장학생들이 각자의 분야에서 역량을 충분히 발휘하고 우리 사회와 국가 발전에 기여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