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 설루션 고도화 등 글로벌 경쟁력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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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크소스 글로벌 서밋 2026에 참석한 KT 임직원과 협력사 임직원이 전시장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KT 제공] |
[헤럴드경제=고재우 기자] KT가 협력 중소벤처기업과 함께 동남아 공동 진출을 모색한다. 중소벤처 기업의 비즈니스 미팅, 투자유치(IR) 등을 측면 지원하고, 이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KT는 협력 중소벤처 12개사와 함께 지난 26일부터 태국 방콕에서 개최 중인 테크소스 글로벌 서밋 2026에 참가한다고 27일 밝혔다. 테크소스 글로벌 서밋은 동남아시아를 대표하는 기술 콘퍼런스다. 올해는 AX 전환·핀테크·푸드테크 등 세션과 함께 300여개 기업이 참여하는 전시회가 열린다.
KT와 함께 참가하는 기업은 ▷마르시스(IPTV 셋톱박스 기술) ▷더핑크퐁컴퍼니(영화·애니메이션 콘텐츠) ▷모꼬지(3D 애니메이션) ▷비프로컴퍼니(축구 비디오 분석) ▷다임테크놀로지(피지컬 AI 자율 제조 설루션) ▷올거나이즈코리아(LLM 설루션) 등이다.
또 ▷딥핑소스(AI 기반 공간 운영 최적화) ▷엑스엘에이트에이아이(AI 자동 통번역) ▷트래쉬버스터즈(다회용기 대여·세척) ▷피치에이아이(광고 미디어 성과 측정) ▷페보(보이스 AX 설루션) ▷그레이랩(AI 보안 에이전트) 등도 함께 한다.
특히 올거나이즈코리아는 KT와 글로벌 시장 공동 진출을 검토하고 있다. 엑스엘에이트에이아이는 자체 인공지능(AI) 번역 설루션을 기반으로 동남아 시장 진출을 타진하고 있다. 이들 기업은 본 행사 기간 현지 기업과 사업 협력 방안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KT는 현지 전시기업 300여 개사를 사전에 검토하고, 협업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중심으로 맞춤형 ‘미팅’ 주선 및 ‘컨설팅’도 제공한다.
아울러 현지 글로벌 투자자(VC)를 대상으로, 참가 기업과 1대1 매칭에도 나선다. 이외에도 KT는 협력사의 경영 안정성 강화를 위해 상생펀드 조성과 현금 결제 등을 지원한다. 인공지능 전환(AX)과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민관 공동 기술사업화·AX 사업화 지원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공동 기술 개발을 지원한다.
권혜진 KT SCM실장은 “협력 중소벤처가 동남아 시장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유망 중소벤처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해 지속 가능한 상생성장 생태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