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추석 앞두고 도로 위험요인 ‘선제 점검’ 실시

포트홀·침하·시설물 균열부터 전기설비 작동 여부까지


관내 방호울타리 보수공사 정비 후 모습. [양천구 제공]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 서울 양천구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구민의 안전한 이동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음달 1~19일 관내 도로와 도로시설물에 대한 집중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구는 귀성·귀경객과 주민들의 통행이 늘어나는 명절 전까지 주요 도로와 보행공간의 안전상태를 살피기 위해 ▷도로시설물 ▷도로구간 ▷보도구간 ▷굴착공사현장 ▷기전시설물 등 5개의 분야별 점검조를 편성해 현장 점검에 나선다.

먼저 차도와 보도에서는 포장 균열, 침하·파손, 포트홀·동공 발생 여부를 확인한다. 우천 시 물고임 상태와 버스정류장 등 주요 구간의 배수상태, 굴착공사 현장과 주변 도로의 안전관리 상태도 함께 점검한다.

도로시설물도 세밀하게 살핀다. 지하보도는 펌프 등 수방시설의 작동 상태와 누수·배수, 균열 여부를 확인한다. 육교·교량·생태터널은 구조물 균열과 기초부 지반침하, 부식 여부 등을 점검하고 도로사면과 옹벽 구조물은 토사유출·낙석, 배수시설 파손 여부 등을 살필 예정이다.

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가벼운 사항은 도로보수 기동반과 현장 직원이 즉시 정비에 나서고, 규모가 큰 보수가 필요한 경우에는 유지보수 업체와 연계해 신속 조치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양천구는 구민의 안전한 귀성길을 지원하기 위해 다음달 13일 양천구청 주차장에서 ‘추석맞이 자동차 무상점검’을 실시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연휴 전 위험요인을 신속히 정비하고 비상대응체계도 빈틈없이 유지해 구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