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호선 23.2억 명·2호선 5.7억 명·7호선 인천구간 1.1억 명
교통망 확충과 함께 이용객 꾸준히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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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지하철 1호선 도시철도 승강장 모습. [인천교통공사 제공] |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인천도시철도가 개통 27년 만에 누적 수송인원 30억 명을 넘어섰다.
인천교통공사는 26일 기준 인천도시철도 누적 수송인원이 30억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1999년 첫 운행을 시작한 이후 인천 곳곳을 연결하는 노선이 지속적으로 확대되면서 도시철도가 시민들의 일상적인 이동을 책임지는 핵심 대중교통수단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
노선별 누적 수송인원은 26일 기준 인천1호선이 23억2천만 명으로 가장 많았고 인천2호선 5억7000만명, 서울도시철도 7호선 인천 구간이 1억1000만명으로 집계됐다.
인천1호선은 1999년 10월 박촌~동막 구간에서 운행을 시작했다. 이후 계양 구간이 2007년, 송도 구간이 2009년, 송도달빛축제공원 구간이 2020년 차례로 연장됐으며 지난해에는 검단 연장 구간까지 개통하면서 운행 범위를 넓혔다.
현재 인천1호선은 검단호수공원역에서 송도달빛축제공원역까지 총 33개 역을 연결하며 인천의 남북을 잇는 대표적인 도시철도 노선으로 기능하고 있다.
지난 2016년 검단오류~운연 구간 개통과 함께 운행에 들어간 인천2호선은 무인경전철 시스템을 기반으로 현재 27개 역을 운영하고 있다.
7호선 인천 구간 역시 수도권 광역 이동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2021년 석남~산곡 구간 개통을 시작으로 2022년 부평구청~까치울 구간까지 운영 범위가 확대됐다. 현재 까치울역부터 석남역까지 인천 구간 11개 역이 운영되면서 서울과 인천을 오가는 출퇴근 수요를 담당하고 있다.
인천교통공사는 도시철도 누적 수송 30억 명 돌파를 시민들과 함께 기념하기 위해 감사 행사를 마련했다.
9월 2일까지 공사 홈페이지와 공식 SNS를 통해 ‘온라인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도시철도와 관련된 퀴즈에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공사는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9월 4일에는 주요 역사에서 임직원들이 직접 출근길 시민들을 만나 감사의 뜻을 전달하는 ‘고객 감사 인사’ 행사도 진행한다.
최정규 인천교통공사 사장은 “누적 수송인원 30억 명은 도시철도 노선을 꾸준히 확장해 온 노력과 인천도시철도를 믿고 이용해 주신 시민들의 성원이 함께 만들어낸 뜻깊은 기록”이라며 “앞으로도 철저한 안전관리와 서비스 혁신을 통해 시민들이 더욱 안심하고 신뢰할 수 있는 대중교통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