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탄강 세계지질공원에 야간 미디어아트파크 ‘테라판타지아’ 조성

사진 <포천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일대에 조성된 야간 미디어아트파크 ‘테라판타지아’ 전경>


포천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일대에 야간 미디어아트파크 ‘테라판타지아(TERRA FANTASIA)’가 조성됐다.

크리에이티브 테크 기업 이지위드는 한탄강 하늘다리와 마당교, Y형 출렁다리를 잇는 약 2.5km 구간에 야간 체험형 콘텐츠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관람객은 산책로를 따라 이동하며 빛과 영상, 사운드가 결합된 미디어아트를 체험할 수 있다.

테라판타지아는 한탄강의 지형과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구성됐다. 약 50만 년 전 화산활동으로 형성된 주상절리 지대를 배경으로 ‘대지의 문’, ‘정령의 협곡’, ‘기억의 오솔길’, ‘빛의 화산’ 등 여러 구간을 순차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프로젝트에는 조명과 레이저, 프로젝션 맵핑, 인터랙션 기술 등이 적용됐다. 이지위드는 콘텐츠 기획과 디자인, 미디어·조명 설계 및 구축을 수행했으며, 자연 지형을 활용한 연출에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주요 구간 중 하나인 ‘빛의 화산’은 가로 약 200m, 높이 약 40m 규모의 자연 지형을 활용해 영상과 빛을 투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번 콘텐츠는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미디어 기술을 접목한 야간 관광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조성됐다. 관람객은 한탄강 일대를 걸으며 다양한 미디어아트 연출을 체험할 수 있다.

한편 이지위드는 미디어아트와 크리에이티브 기술을 활용해 자연환경과 건축 공간 등을 대상으로 콘텐츠 기획 및 구축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