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린, 이혼 1년 근황…“여전히 심신미약 상태”

가수 린 [헤럴드POP(현 헤럴드뮤즈) 제공]


가수 린 [헤럴드POP(현 헤럴드뮤즈) 제공]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가수 린이 이혼 후 “슬프지도 기쁘지도 않고 조금은 무딘 채 살아가고 있다”며 현재의 심경을 털어놨다.

린은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린은 “내가 어느 날부터인가 슬프지도 기쁘지도 않고 다양한 대상에게 어떤 기대도 실망도 없이 조금은 무딘 채로 살아가고 있다는 생각을 한다”고 썼다.

이어 “사실 여전히 심신미약 상태이지만 그래도 다행인 것은 뒤로 가는 길 말고 나아가는 길 위에 서 있다는 것”이라며 “누가 인정하지 않더라도 그냥 내가 그렇다면 그런 것”이라고 했다.

린은 이어 “그런 날들 안에서도 맛있는 밥을 챙겨주고 기 살려주는 고마운 사람들이 있다는 것에 정신이 들기도 한다”고 주변 지인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린은 지난해 8월 가수 이수와 결혼 11년 만에 협의 이혼했다.

이후 린은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이혼에 대한 생각을 직접 밝히기도 했다. 그는 이수와 헤어진 데 대해 “진짜 친한 친구를 잃은 기분이라 아쉽고 슬프지만 항상 응원한다”고 말했다.

최근 ‘미운 우리 새끼’에 함께 출연한 린의 어머니도 당시 심경을 털어놨다. 어머니가 “얼마나 힘들었으면 그랬을까 싶다가도”라며 말을 잇지 못하자 린은 “내가 더 잘 살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