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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위. [박위 SNS] |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유튜버 박위가 KTX 낙상사고 CCTV를 공개해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 홍보대사에서 해촉될 위기에 놓였다. 그의 서울시 홍보대사 자리를 두고 민원이 제기된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국민신문고에는 박위의 서울시 홍보대사 해촉 사유 해당 여부와 직무 수행 적합성을 판단해 달라는 민원이 제기됐다.
이 같은 민원을 제기했다는 A씨는 “이번 민원은 박위의 즉각적인 해촉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KTX 낙상사고 CCTV 공개 논란과 관련해 현행 ‘서울특별시 홍보대사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현재도 홍보대사 직무를 적절하게 수행할 수 있는지를 서울시가 공식적으로 판단하고 그 근거를 회신해 달라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그는 서울시에 ▶박위의 현재 홍보대사 지위 ▶최근 논란 이후 서울시 차원의 별도 조치 여부 ▶조례상 해촉사유 및 직무수행 적정성 검토 여부 ▶검토가 이뤄졌다면 적용 기준과 결과 등을 구체적으로 답변해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서울시 관계자는 “민원이 접수된 것이 맞다”며 “사안이 중요한 점을 인지하고 있으며, 현재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해 6월 박위와 송지은 부부를 공동 신규 홍보대사로 위촉했으며, 임기는 내년 6월까지다. 베리어프리 환경과 복지·청년정책 등을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알리고, 포용적 도시 서울의 가치를 전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힌 바 있다. 배리어프리는 장애인, 노인 등 사회적 약자들이 편하게 살아갈 수 있게 물리적인 장애물, 심리적인 벽 등을 제거하자는 운동 및 정책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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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튜버 박위. [박위 SNS] |
한편, 박위는 지난 14일 KTX에서 내리던 중 휠체어가 이동식 경사로를 내려오다 바퀴가 경사로를 고정하던 사회복무요원의 발에 걸리면서 낙상 사고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그는 지난 2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KTX 하차 도중 낙상 사고를 당한 CCTV 영상을 공개했다가 역풍을 맞고 있다.
박위의 휠체어 이동을 돕던 사회복무요원이 현장에서 이미 사과했고, 도움을 주는 과정에서 벌어진 사고를 100만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 방식이 적절하지 않았다는 비판이 제기된 것.
이에 박위는 “저를 도와주시기 위한 과정에서 발생한 실수를 제가 부정적으로만 생각했다”며 사과했으나, 비난 여론이 거세지면서 예정된 강연들이 잇따라 취소됐고 구독자 수가 크게 감소하는 등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