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올해 해외연수 전면 취소

[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경북도의회는 2026년 의원 해외연수를 전면 취소하고 관련 예산을 전액 반납하기로 했다.

26일 경북도의회에 따르면 도의원들은 최근 국내외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도민의 민생 현장을 살피는 의정활동에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이렇게 뜻을 모았다.

해외 연수에 들어가는 예산이 도민의 세금으로 마련되는 만큼 연수 필요성과 시급성, 정책적 효과 등을 면밀히 검토한 결과 현재 추진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했다.

경북도의회는 해외 연수 취소를 계기로 앞으로 의원들의 국외 출장 및 연수 계획을 더욱 엄하게 검토해 지역 현안 해결과 정책 개발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도록 할 방침이다.

또 이렇게 해서 절감되는 관련 예산은 필요한 곳에 효율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희수 경북도의회 의장은 “이번 해외 연수 취소는 도민의 목소리를 무겁게 받아들이고 의회가 더 책임 있는 자세로 의정활동에 임하기 위한 결정”이라며 “앞으로도 도민의 신뢰를 최우선 가치로 삼고 지역 현안 해결과 민생을 위한 의정활동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