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외무 “호르무즈 해협, 역내 국가가 공동관리”

25일(현지시간)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이 이란 테헤란에서 사이이드 바드르 알부사이디 오만 외무장관을 만나 악수를 하고 있다. [로이터]

[헤럴드경제=정목희 기자]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이 오만과 논의 중인 호르무즈 해협 공동관리 체계를 사례로 들며 외부 세력의 개입보다 이웃 국가 간 협의를 통한 역내 문제 해결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라그치 장관은 25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엑스(X)에 오만 외무장관과 파키스탄군 최고사령관을 각각 만난 사실을 전하며 “평화와 안정을 향한 이란의 의지는 이웃 국가들과의 확고한 외교와 궤를 같이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란을 방문한 바드르 알부사이디 오만 외무장관과 아심 무니르 파키스탄군 총사령관을 만나는 사진을 함께 게시하며 “파키스탄과 오만 측 인사들과의 회담에서는 역내 해법이 강조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새로운 통로 개설과 공동 기뢰 제거, 그리고 향후 호르무즈 해협 관리를 위해 제안된 프레임워크가 그 대표적인 사례”라면서 이를 역내 국가와 외교의 성과로 부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