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적용…구매 객단가 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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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SAD가 실제 CRM 데이터(고객의 구매 이력·행동 데이터)를 AI로 분석해 충성고객 특성을 발굴하고, 이를 광고 타깃팅에 적용하는 방식을 선보였다. [HSAD 제공] |
[헤럴드경제=김현일 기자] HSAD가 인공지능(AI)으로 고객의 구매 이력과 구매 주기 등 고객관계관리(CRM) 데이터를 분석하는 것이 잠재고객 확보 및 구매 객단가 상승에 기여한다고 25일 밝혔다.
CRM 데이터는 고객의 구매 이력과 구매 주기, 쿠폰 이용, 위시리스트 반응, 구매 이탈 등 브랜드가 축적한 고객 데이터를 가리킨다. 기존 고객에게 다시 광고를 노출하는 리타깃팅 관점에서 주로 활용되고 있다.
그러나 HSAD는 AI로 고객의 행동 데이터를 분석해 우수 고객의 특성을 찾고, 이와 유사한 특성을 가진 새로운 잠재 고객에게 광고를 노출시켰다.
최근 3개월 간 건강기능식품 브랜드의 마케팅에 해당 방식을 적용한 결과 광고를 본 고객이 실제 구매로 이어지는 유사 타깃 고객의 전환율(CVR)은 일반 타깃 광고 대비 2.1배 높게 나타났다. 구매 고객 한 명이 지출하는 금액인 구매 객단가 역시 일반 타깃 대비 약 18% 높았다.
특정 고객군에서는 성과가 더욱 두드러졌다. 일정 기간 제품을 구매하지 않은 기존 고객의 행동 특성을 바탕으로 생성한 유사 타깃의 경우 전환율이 일반 타겟 대비 약 7배 높았다.
HSAD는 브랜드의 CRM 데이터를 어떤 기준으로 분석하고 어떤 고객군을 광고 타깃 발굴에 활용할 지 전략을 설계한 다음 AI 기반 CRM 마케팅 설루션 기업 마켓탭과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HSAD는 이번 성과를 기반으로 CRM·AI 기반 광고 운영 방식을 다양한 업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윤정민 HSAD IX(Integrated Experience) 센터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AI가 실제 고객 행동을 분석해 어떤 고객군을 광고 타깃의 기준으로 삼을지까지 고도화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AI와 데이터를 연결해 당장의 광고 성과를 넘어 장기적인 고객가치까지 높일 수 있는 마케팅 방식을 지속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