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분양시장서 이어지는 브랜드 선호… ‘포레나힐스테이트 진주’ 분양

포레나힐스테이트 진주_투시도_출처 한화 건설부문


최근 지방 부동산 시장에서 입지뿐 아니라 설계와 커뮤니티, 주거 시스템 등을 갖춘 대형 건설사 브랜드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주택시장이 실수요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수요자들이 주거환경과 상품 구성 등을 보다 꼼꼼하게 비교하는 모습이다.

과거 입지가 주택 선택의 핵심 기준이었다면 최근에는 내부 평면과 수납공간, 커뮤니티 시설, 시공 품질 등 실제 거주와 관련된 요소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이에 건설사들도 변화하는 생활 방식과 주거 트렌드를 반영한 상품 개발에 나서고 있다.

대표적으로 가구 구성과 생활 방식에 따라 판상형과 타워형 등 다양한 평면을 적용하고, 팬트리와 드레스룸 등 수납공간을 확보하는 방식이다. 피트니스센터와 골프연습장, 게스트하우스 등 운동과 여가를 위한 커뮤니티 시설도 단지별로 다양해지고 있다.

주거 편의를 높이기 위한 기술 도입도 이어지고 있다. 한화 건설부문은 미세먼지 저감 및 환기 특화 시스템인 ‘포레나 블루 에어 시스템’과 자체 개발한 천장형 전기차 충전시스템 ‘EV 에어스테이션’ 등을 선보이고 있다.

현대건설 역시 모바일 로봇 ‘모베드(MobED)’와 포터로봇을 활용한 세대 앞 비대면 배송 시스템을 비롯해 자동주차 및 전기차 충전 기술 등을 개발하고 있다. ‘SPOT 안전 서비스 로봇’, 무인소방로봇 등 로봇 기술을 주거단지 안전관리 분야에 활용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이 같은 상품 차별화는 지방 청약시장에서도 주요 경쟁 요소 가운데 하나로 작용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포스코이앤씨가 이달 부산 남구 문현동 일대에 공급한 ‘더샵 트리센트’는 1순위 청약에서 68가구 모집에 1,244명이 신청해 평균 18.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단지는 전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4베이 판상형 중심으로 설계했다. 전용면적 75㎡ 이상에는 알파룸과 청정환기 시스템, 스마트홈 기술 등이 적용될 예정이다. 피트니스센터와 GX룸, 실내골프연습장, 사우나를 비롯해 다함께돌봄센터, 어린이집, 공동육아시설, 패밀리라이브러리, 스터디룸 등의 커뮤니티 시설도 계획돼 있다.

입주 이후 브랜드 단지의 가격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다. 한화 건설부문이 부산 북구 덕천동에 공급한 ‘포레나 부산덕천 2차’ 전용면적 74.95㎡는 올해 6월 4억2,500만원에 거래된 데 이어 이달 5억9,800만원에 매매됐다.

2023년 입주한 이 단지는 평지 입지에 거실과 주방을 연계한 ‘거실다이닝’ 구조 등을 적용했다. 음악 재생과 TV 시청, 현관 확인 등이 가능한 주방 액정 TV와 포레나 특화 디자인인 ‘포레나 페이스’ 등도 도입했다. 분양 당시 1순위 청약에서는 평균 207.3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최근에는 건설사 브랜드뿐 아니라 실제 거주 과정에서 체감할 수 있는 평면과 커뮤니티, 주거 서비스 등을 함께 살펴보는 수요자가 늘고 있다”며 “실수요 중심의 시장일수록 입지와 함께 상품 구성 등을 비교하는 움직임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한화 건설부문과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경남 진주시 이현동 일원에서 ‘포레나힐스테이트 진주’를 분양 중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5층, 8개 동, 전용면적 59~110㎡ 총 1,03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4베이 판상형 중심의 설계를 적용했다.

타입에 따라 여닫이형 붙박이장과 현관 창고, 로봇청소기 전용 수납장 등 수납 및 생활 편의를 고려한 공간도 마련한다. 한화 건설부문과 현대건설이 공동으로 시공하는 만큼 각 건설사가 축적해 온 주거 상품과 설계 기술을 단지에 반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