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단지 고정수요에 앵커시설까지…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 상업시설

개포1동주공 재건축조합·이마트 에브리데이 임대차계약 체결식[사진=개포1동주공 재건축조합]


서울 강남구 개포동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 단지 내 상업시설에 이마트 에브리데이가 들어선다. 6,702가구 규모의 대단지 고정수요를 갖춘 데 이어 생활밀착형 유통시설까지 입점을 확정하면서 상업시설 구성에도 속도가 붙고 있다.

개포1동주공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은 지난 21일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 상업시설 홍보관에서 이마트 에브리데이와 ‘입점 및 상생협력을 위한 임대차계약 체결식’을 진행했다. 양측은 이번 계약을 통해 이마트 에브리데이 입점을 확정하고 향후 상업시설 운영과 활성화를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이번 입점은 대규모 주거단지를 기반으로 한 상권에 반복적인 방문 수요를 유도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앵커시설이 들어선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이마트 에브리데이는 신선식품과 가공식품, 생활용품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상품을 판매하는 기업형 슈퍼마켓(SSM)이다. 장보기와 같은 생활 소비는 이용 빈도가 높은 만큼 단지 내 상업시설의 꾸준한 방문 수요를 형성하는 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는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74개 동, 총 6,702가구 규모로 조성된 대단지다. 이마트 에브리데이 입점으로 입주민들은 단지 안에서 식료품과 생활용품 등을 구매할 수 있게 돼 주거 편의성도 높아질 전망이다.

마트와 같은 생활밀착형 업종은 상업시설에서 집객 역할을 담당하는 주요 시설로 꼽힌다. 장보기를 목적으로 한 방문이 식음료와 베이커리, 약국, 의료·뷰티 등 주변 업종 이용으로 이어질 수 있어 상업시설 전반의 유동인구 확보에도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상업시설의 MD 구성 역시 생활밀착형 업종과 다양한 서비스 업종을 결합하는 방향으로 추진된다. 저층부에는 마트와 편의점, 약국, 베이커리 등 이용 빈도가 높은 업종을 배치하고, 상층부에는 외식과 뷰티·금융, 전문 의료, 교육·스포츠 관련 시설 등을 구성할 계획이다.

배후 주거수요도 갖추고 있다.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 자체 6,702가구를 비롯해 인근 주거단지까지 포함하면 약 1만5,000가구 규모의 배후수요를 아우른다는 게 조합 측 설명이다.

여기에 개포동 일대에서는 정비사업이 잇따라 추진되고 있다. 인근 개포 경남·우성3차·현대1차아파트 통합재건축을 비롯해 개포주공5단지, 개포주공6·7단지 등의 재건축 사업이 진행 중이며 구룡마을 도시개발사업도 추진되고 있다. 향후 정비사업 진행에 따라 일대 주거 및 상권 환경에도 변화가 이어질 전망이다.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 단지 내 상업시설은 총 8개 동, 321개 점포 규모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이달 일반공급 예정 물량은 21개 점포다. 앞서 진행된 조합원 분양에서는 전체 점포의 90% 이상이 공급됐다.

조합 관계자는 “이번 임대차계약을 통해 입주민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시설을 확보하게 됐다”며 “대단지 고정수요를 기반으로 이마트 에브리데이가 상업시설 내 다른 업종과 함께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 단지 내 상업시설은 이달 일반공급을 앞두고 있으며, 분양홍보관은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 근린생활시설 3동에 위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