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출요일부터 종량제봉투 판매소·각종 수거함 위치·대형폐기물 수수료까지
![]() |
| 송파구 분리배출 통합지도 |
[헤럴드경제=박종일 선임기자]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오는 9월 1일부터 생활폐기물과 재활용 정보를 지도 한 장에 모은 ‘송파구 분리배출 통합지도’를 처음 선보인다.
서울연구원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서울의 하루 평균 생활폐기물은 8.5% 감소한 반면, 종량제쓰레기는 15.6% 증가했다. 전체 쓰레기 발생량이 감소했음에도 종량제쓰레기는 오히려 늘면서 올바른 분리배출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하지만, 주민들이 이를 실천하는 데는 불편이 적지 않았다. 폐기물 종류마다 배출방법과 장소, 수수료 등이 달라 필요한 정보를 일일이 찾아 확인하거나 전화로 문의해야 했다.
이에 구는 여러 곳에 흩어져 있던 폐기물 정보를 한곳에 모아 거주지 주변의 배출 정보를 지도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오는 9월 6일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올바른 분리배출의 중요성을 알리고, 주민들이 이를 일상에서 쉽고 편리하게 실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취지다.
‘통합지도’에서는 총 8개 분야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거주지별 생활쓰레기·재활용품·음식물류폐기물 배출요일을 비롯해, 종량제봉투 판매소, 재활용품 무인회수기, 폐형광등·건전지 수거함, 폐건전지 전용 수거함, 보조배터리 등 2차전지 수거함, 폐의약품 수거함 위치가 지도에 표시된다.
특히, 주민들이 혼동하기 쉬운 대형폐기물의 무상·유상 배출방법과 품목별 수수료를 한눈에 구분할 수 있도록 했으며, 재사용이 가능한 물품은 새활용센터를 통해 다시 활용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이용 방법도 간단하다. 지도에서 원하는 분야를 선택하면 구 전역의 수거함과 판매소 위치를 확인할 수 있고, 현재 위치를 기준으로 가까운 시설도 찾을 수 있다. 별도 앱 설치 없이 인터넷으로 바로 이용하거나 스마트폰 홈 화면에 추가해 앱처럼 사용할 수 있다.
구는 정확한 정보 제공을 위해 부서별로 관리하던 자료와 위치정보를 정비했으며, 앞으로도 수거함 신설·이전 등 변동사항을 지속적으로 반영해 최신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주민들이 일상에서 겪는 작은 불편까지 세심하게 살피는 것이 행정의 역할”이라며 “분리배출 통합지도를 통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자원순환을 실천할 수 있도록 주민 체감형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송파구 분리배출 통합지도’는 9월 1일부터 스마트폰과 PC를 통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접속 주소와 QR코드는 송파구청 누리집과 ‘송파소식’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