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 “호르무즈 해협에서 실질적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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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현 외교부 장관(왼쪽)과 마르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연합] |
[헤럴드경제=윤호 기자] 조현 외교부 장관과 마르코 루비오(Marco Rubio) 미 국무장관은 24일 늦은밤 통화를 갖고, 최근 국제정세 변화의 움직임 속에 한미간 긴밀한 소통이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하다는 공감대를 확인했다.
25일 외교부에 따르면 양 장관은 관세 및 투자 합의, 조선, 안보 협력을 비롯한 양국간 다양한 현안에서 호혜적인 성과를 도출해 한미관계를 한층 더 격상시킬 수 있도록 지혜를 모으기로 했다.
또 양 장관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한반도 평화와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한미 간 긴밀한 소통과 공조를 이어나가기로 했다. 조 장관은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메시지가 북미 대화 재개와 한반도 평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우리 정부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연내 대화 가능성을 거론하면서도 북한 비핵화에 대한 언급은 회피해 ‘북핵 용인 우려’가 제기된 상황에서, 한미 대북정책의 긴밀한 조율 필요성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루비오 장관은 통화에서 최근 이란을 포함한 중동 정세 및 역내 평화와 안정 회복을 위한 미국의 노력을 설명했다. 조 장관은 중동 문제 해결을 위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미국의 적극적인 리더십을 평가하는 한편, 호르무즈 해협에서의 자유로운 통항 회복을 위한 우리 정부의 실질적 기여 의지를 강조하면서 구체 방안에 대해 지속 협의하자고 제안했다.
두 장관은 가까운 시일 내에 직접 만나 주요 현안에 대해 보다 심도있는 협의를 이어나가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