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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년 JTBC ‘님과 함께’에서 가상 부부로 출연했던 배우 박원숙 임현식. [JTBC] |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배우 박원숙이 오랜 동료 임현식과의 열애·재혼설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오랜 세월 쌓아온 각별한 우정일 뿐, 연인 관계는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박원숙은 지난 21일 자신의 유튜브채널 ‘박원숙채널’을 통해 임현식과의 관계부터 결혼에 대한 솔직한 생각까지 털어놨다.
그는 “남녀 사이, 친구 사이, 좋은 이웃 사이 어떤 것을 다 끌어다 놓아도 다 좋다”며 “다만 연인이나 그런 이성 간의 사랑을 나누는 사이는 절대 아니라는 것만 확실하다”고 강조했다.
오랜 세월 쌓아온 각별한 우정일 뿐 연인 관계는 아니라는 것.
박원숙과 임현식, 두 사람은 1986년부터 1994년까지 방송된 MBC 인기드라마 ‘한지붕 세가족’에서 순돌이 엄마와 아빠로 호흡을 맞추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여러 방송에서 각별한 친분을 보여줬고, 2014년에는 JTBC 예능 ‘님과 함께’에서 가상 재혼부부로 출연해 실제 부부 못지않은 친밀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작품 속 부부에서 예능 속 가상 부부로까지 인연을 이어온 만큼 두 사람을 둘러싼 열애설과 재혼설도 꾸준히 따라다녔다.
특히 최근에는 두 사람이 데이트하는 모습을 봤다는 목격담까지 등장했다.
이와 함께 두 번의 이혼을 경험한 박원숙은 결혼에 대해 “다시 과거로 돌아간다면, 결혼을 안할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결혼에 대해 “정말 고난의 구렁텅이”라며 “혼자 살아가는 것도 힘든데 둘이 맞춰서 살면서 태어난 아이들에게 좋은 엄마, 아빠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6남매의 장녀로 자란 박원숙은 또 출산에 대해 “어린 시절부터 많은 형제와 함께 지내며 힘들었던 기억 때문에 애를 하나만 낳았다”며 “그 고통 속에서도 아이를 하나밖에 안 낳은 게 너무나 잘했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했다.
한편, 박원숙은 1970년 MBC 2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두 차례 결혼과 이혼을 겪었으며 2003년 외아들을 교통사고로 먼저 떠나보내는 아픔을 겪었다. 최근에는 7년간 이끌어온 예능 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를 마무리하고 경남 남해에서 카페를 운영하며 일상을 공유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