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청 지지율 동반 하락에 최민희 “언론의 일방적 비난과 이간 보도 때문”

민주당 최고위 회의에서 언론개혁 강조
“정부 업적 알리기는커녕 비트는 보도”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오른쪽)와 최민희 최고위원이 2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도중 대화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최근 이재명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 하락에 대해 24일 “전당대회가 끝나고 언론의 일방적인 비난과 이간 보도 때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 위원은 이날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이재명)대통령께서 정말 열심히 일하고, (김민석)신임 당대표도 새벽부터 밤까지 일하는데 민주당 지지율이 떨어진다”며 이같이 분석했다.

그러면서 “말도 안 되는 일방 매도, 팩트를 비틀어서 민주당을 비난하거나 대통령을 비난하거나, 정부의 업적을 알리기는커녕 비트는 보도에 대해선 단호히 조치할 수 있도록 언론 개혁을 계속하겠다”고 강조했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18∼21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026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이날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민주당 지지율은 직전 조사보다 6.0% 포인트 하락한 41.9%를 기록했으며 국민의힘 지지율은 4.5% 포인트 상승한 37.6%였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 역시 지난주보다 2.8% 포인트 내린 40.2%로 집계됐다. 이 대통령에 대한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6주 연속 하락한 것이다.

이번 조사는 무선(100%) 무작위 추출 임의번호를 활용한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포인트, 정당 지지도 조사는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한편 최 위원은 국회에 입성하기 전 시사 월간 말 지 기자로 활동했고 시민단체 민주언론시민운동연합 대표, 방송위원회 부위원장을 지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을 맡던 지난해 10월 MBC 국정감사 비공개 업무 보고 자리에서 자신에 대한 보도가 편향됐다며 MBC 보도본부장을 퇴장시켜 논란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