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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준모가 뮤지컬 ‘영웅’의 유명한 곡 ‘누가 죄인인가’를 부르는 모습.[KBS ‘열린음악회’] |
[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뮤지컬 배우 양준모(46)가 3년 전 이혼했다는 사실을 뒤늦게 공개하며, 재혼을 발표했다.
양준모는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 삶에 여러 변화들이 있었다”라며 “오랜 고민 끝에 2023년 결혼생활을 정리하고 서로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라고 적었다.
그는 지난 2009년 작곡가 맹성연과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둔 바 있다.
양준모는 이혼 사실을 뒤늦게 공개한 것에 대해 “아직 어린 딸아이가 혹여 상처 받거나 불필요한 시선 속에 놓이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 컸기 때문”이라며 “제 개인적인 사정을 설명하는 것보다는 아이가 편안하게 자신의 시간을 살아가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전 아내와는 “시간이 흘러 각자의 자리에서 새로운 삶을 잘 만들어가고 있고, 서로의 삶을 응원하고 있다. 아이 역시 사랑속에서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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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준모가 재혼 사실을 밝히며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진. |
양준모는 이날 재혼 사실도 함께 공개했다.
그는 “힘들었던 제 삶을 다시 차근차근 만들어가는 시간 속에 곁에서 따뜻한 힘이 되어주고, 다시 웃음을 찾게 해준 고맙고 사랑하는 사람이 있었다”라며 “함께하는 평범한 하루가 얼마나 소중한지 다시 알게 해준 그 사람과 이제 한 가족이 되어 새로운 삶을 시작하려 한다”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기쁠 때도 어려울 때도 함께 기도하며, 같은 곳을 바라보며 걸어갈 수 있는 사람을 만났다는 것이 제게는 참 큰 감사다”라며 “앞으로 서로의 가장 좋은 친구이자 든든한 편이 되어, 많이 웃고, 많이 사랑하며 잘 살아보겠다“라고 했다.
양준모는 뮤지컬 ‘영웅’에서 주인공인 안중근 역을 맡았으며, 작품 속에서 그가 부른 ‘누가 죄인인가’는 뮤지컬 팬이 아닌 일반 대중들에게도 유명하다. 또 ‘오페라의 유령’ 팬텀 역과 ‘레 미제라블’ 장발장 역, ‘지킬 앤 하이드’의 지킬 역 등으로 굵직한 연기를 선보인 배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