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재처, 해외서 K-브랜드 정부인증제도 운영

- 9월 11일까지, 참여기업 모집… 대한민국 정부가 해외에서 K-브랜드 정품 보증 홍보


지재처.


[헤럴드경제= 이권형기자] 해외에서 우리 수출기업의 짝퉁 유통을 차단키 위한 K-브랜드 정부인증제도가 운영된다.

지식재산처는 24일부터 오는 9월 11일까지 3주간 ‘K-브랜드 정부인증제도’의 1차 참여기업을 모집하고, 선정된 기업에게는 국가인증상표 사용을 허락하고 최대 2억원의 정품인증기술 도입 비용도 지원한다.

이 사업은 정부가 권리자인 국가인증상표를 전세계 73개국에 출원·등록해 주는 사업으로 국가인증상표 내 적용된 정품인증기술을 활용해 해외 소비자가 휴대폰 카메라로 정품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지식재산처는 정품확인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국가인증상표 위조 등 침해가 의심될 경우, 해외지식재산센터 등의 실태조사를 통해 위조상품 유통 증거를 확보하고 지식재산처, 관세청, 외교부 등 관계부처가 직접 현지 정부에 수사·단속 및 세관에서의 통관보류 등을 요구한다는 복안이다.

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국가인증상표를 사용하고자 하는 해외 국가에 상표가 출원 또는 등록돼 있어야 하고, ▷생산제품이 KC, HACCP 등 국내 품질인증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김용선 지식재산처장은 “K-브랜드 정부인증제도의 도입으로 기존 개별 기업 차원에서 해외 위조상품 유통에 대응하는 체계에서 우리 정부가 기업과 원팀으로 함께 대응하는 체계로 전환된다”며 “K-브랜드의 가치를 지키는 것은 곧 대한민국의 경쟁력을 지키는 일인 만큼, K-브랜드 위조상품 유통을 끝까지 추적하여 차단하겠다”고 밝혔다.

K-브랜드 정부인증제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지식재산보호종합포털 과 한국지식재산보호원 누리집에 게시된 사업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