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언더파 몰아친 이태훈..LIV 골프 최종전 공동 5위

마지막 날 7타를 줄여 공동 5위에 오른 이태훈. [사진=LIV 골프]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이태훈(캐나다)이 LIV 골프 시즌 최종전인 LIV 골프 인디애나폴리스(총상금 1010만 달러)에서 공동 5위에 올랐다.

이태훈은 24일(한국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웨스트필드의 더 클럽 앳 채텀힐스(파70)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경기에서 7언더파 63타를 때려 최종 합계 15언더파 265타로 로리 켄터(잉글랜드), 스콧 빈센트(짐바브웨)와 함께 공동 5위를 기록했다.

우승은 20세 신예 마이클 라 로사(미국)가 차지했다. 1타 차 선두로 최종라운드에 나선 라 로사는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아 최종 합계 17언더파 263타로 2위인 존 람(스페인)을 1타 차로 제쳤다.

2라운드를 마친 후 1타 차 선두에 올랐던 이태훈은 전날 3라운드에서 3오버파로 부진해 순위가 공동 23위까지 하락했으나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는 완벽한 경기력으로 준우승을 차지한 존 람(스페인)과 함께 공동 데일리 베스트를 작성했다.

2026 시즌을 앞두고 치러진 LIV 골프 프로모션에서 우승해 와일드카드 자격을 얻은 이태훈은 지난 3월 LIV 골프 싱가포르에서 준우승을 거둔 바 있다. 이태훈은 연장전에서 짧은 파 퍼트를 놓쳐 브라이슨 디섐보(미국)에게 우승컵을 넘긴 바 있다.

공동 6위로 최종라운드에 나선 송영한은 버디와 보기 3개 씩을 주고받으며 이븐파를 기록해 최종 합계 11언더파 269타로 공동 12위에 올랐다.

코리안 골프클럽의 캡틴인 안병훈은 마지막 날 4타를 줄여 최종 합계 10언더파 270타로 공동 17위를 기록했다. 문도엽은 공동 39위(4언더파), 김민규는 공동 45위(2언더파)를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