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6936세대, 지방 3248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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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시내 아파트 밀집 지역 모습. [연합] |
[헤럴드경제=김희량 기자] 9월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이 이달 대비 30% 줄어들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특히 지방의 입주 물량이 급감하면서 전체 물량에서 수도권이 차지하는 비중이 10채 중 7채 수준으로 늘었다.
24일 직방 조사에 따르면 9월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은 1만184세대로 파악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1만2454세대) 대비 18.2% 감소한 것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6936세대, 지방이 3248세대다. 지방의 전월 대비 감소 폭은 42.4%으로 수도권의 감소 폭(23.5%)보다 눈에 띄게 컸다. 지방은 연간 기준 물량에서도 수도권(-20.6%)보다 더 큰 감소 폭을 보이고 있다. 올해 지방 입주 물량은 8만8161세대로, 2025년 12만8301세대보다 31.3% 줄어든다. 다만 10월은 8083세대가 입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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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9월 권역별 입주물량 및 지방 입주물량 추이. [직방] |
지역별로 서울은 서초구 방배동 디에이치방배(3064세대), 광진구 구의동 강변역센트럴아이파크(215세대), 성북구 보문동 보문센트럴아이파크(199세대) 등 3478세대가 입주한다. 경기는 3332세대로 5개 단지가 입주하게 된다. 그외 경남(1509세대), 충남(816세대), 강원(543세대), 경북(212세대), 부산 (168세대), 인천(126세대) 순으로 입주한다.
지방 물량을 단지별로 살펴보면 경남 창원시 성산구 신월동 창원센트럴아이파크가 1509세대가 가장 큰 규모이며 충남 아산시 신창면 아산신창1차광신프로그레스(450세대)와 공주시 월송동 공주월송지구경남아너스빌 (366세대), 강원 춘천시 동면 춘천아테라더퍼스트 (543세대), 경북 포항시 북구 포항자이디오션(212세대), 부산 연제구 거제동 거제역양우내안애아시아드(168세대) 등이 입주한다.
직방은 올해 남은 3개월(10~12월)은 월평균 1만4700여 세대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9월 이후 물량은 다시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대단지 입주가 집중되는 지역에서는 단기가 전월세 매물이 증가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직방 관계자는 “디에이치방배는 분양가상한제 적용 단지지만 분양가격 기준에 따라 일반분양 물량에 실거주의무가 적용되지 않는다”면서 “기존 조합원 물량도 임대가 가능한 만큼 입주를 전후로 전월세 매물이 늘어날 가능성이 있어 최근 매물 부족이 이어진 강남권 전월세시장에 공급 여력을 더할지 주목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