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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에스더-홍혜걸 부부. [헤럴드POP(현 헤럴드뮤즈)] |
[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의사 겸 방송인 여에스더(61)가 화교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 남편 홍혜걸이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홍혜걸은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방송 이후 아내가 화교란 댓글이 많아 해명한다”라며 홍혜걸의 증조부, 조부, 부친의 이력을 차례로 짚었다.
그는 “여에스더의 증조부 여동연(1884~1951)은 일제강점기 경상북도 성주 일대를 기반으로 활동한 문중 유지이자 자양학원 지원 등에 힘쓴 민족교육 후원자다”라고 독립기념관 사료를 기반으로 설명했다.
여에스더의 조부 여상원(1904~1975) 씨에 대해서는 “일제강점기와 대한민국 현대사에 걸쳐 활동한 대구·경북 지역의 유력 경제인이자 언론인”이라며 “15년동안 대구 상공회의소장을 지냈고 대구일보 창간, 이병철 등과 섬유산업을 동업하기도 했다”고 소개했다.
또 여에스더의 부친 여만영(1939~1986) 씨에 대해서는 “1971년 대구일보 기획실장 시절 김대중 후보 대구 유세때 전단지를 뿌려 박정희 대통령의 노여움을 사서 신문사 폐간과 옥고를 치른 것은 물론 집사람을 포함 가족들이 일본으로 강제출국을 겪어야 했다. 가업은 모두 성업공사로 넘어갔다 한다”며 “아내를 ‘애추’라 부르며 유난히 아껴주셨지만 본과 2학년 때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의사 출신인 여에스더는 2009년 건강기능식품 회사를 설립했으며, 연매출이 3000억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