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문제” 김선태, 공무원 관두더니 직격 “책상머리 앉아서, 실무 안 해봐”

[유튜브 채널 ‘김선태’]


[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충주시 공무원 ‘충주맨’을 그만두고 개인 유튜버로 활동 중인 김선태가 정부의 복잡한 행정 인증 절차에 대해 비판했다.

김선태는 지난 21일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 ‘인제 홍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김선태는 강원도 인제를 방문해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강원도 외에 주소를 둔 사람이 기부를 하면 기부금액 30% 상당의 답례품(강원 특산품)을 주고, 세액공제 혜택도 주는 것을 말한다.

10만원을 기부하겠다며 휴대폰으로 로그인을 하려던 그는 로그인 창이 나타나자 “쉽지 않다. 이게 약점이다”고 지적했다.

포털사이트 인증을 통해 로그인을 마친 뒤에도 인증 절차는 이어졌고, 거주지 확인 창까지 등장하자 김선태는 “이런 걸 왜 만들었는지 모르겠다. 본인 확인하면 주소 다 있지 않나”라며 “정부가 문제란 말이다. 이게 인제 문제가 아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행안부가 문제다. 실무를 안 해봐서 그런다. 책상머리에 앉아가지고”라며 “편하게 해야 되는데 너무 어렵다”고 말했다.

김선태의 직설적인 발언에 누리꾼들은 “이제 공직자 아니라서 호전적인 게 웃기다”, “공무원 출신이라 정부 문제는 잘 지적한다”, “숨쉬듯 무례하기 굴기. 초심으로 돌아온 것 같아 반갑다” 등 그의 지적에 공감하는 반응들이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