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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가 상승과 주거비 부담이 이어지면서 아파트 시장에서 중소형 주택에 대한 선호가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 상대적으로 자금 부담을 낮추면서도 실거주에 필요한 공간을 확보할 수 있어 전용 59~84㎡를 중심으로 수요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특히 가구원 수 감소와 주거비 부담 등의 영향으로 주택 선택 기준이 단순 면적보다 가격과 공간 활용도를 함께 고려하는 방향으로 변화하면서 이른바 ‘국민평형’을 중심으로 한 중소형 아파트가 주목받고 있다.
실제 비수도권 청약시장에서도 중소형으로의 수요 집중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비수도권 면적별 청약 결과 1순위 청약률 상위 20개 주택형 가운데 15개가 전용 85㎡ 이하 중소형으로 집계됐다. 상대적으로 자금 부담이 낮고 실거주 활용도가 높은 주택형을 중심으로 청약 수요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매매시장에서도 중소형의 가격 상승세가 상대적으로 두드러졌다. KB부동산 월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에 따르면 올해 1~7월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은 소형(전용 60㎡ 이하)이 2.53%, 중소형(전용 60㎡ 초과~85㎡ 이하)이 2.10%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중대형(전용 102㎡ 초과~135㎡ 이하)은 1.57%, 대형(135㎡ 초과)은 0.84% 상승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최근 실수요자들은 주택을 선택할 때 분양가뿐 아니라 향후 관리비와 공간 활용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경향이 강하다”며 “평면과 수납 설계가 다양해지면서 중소형에서도 효율적인 공간 활용이 가능해진 점 역시 선호도를 높이는 요인”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울산 남구 B-14구역 주택재개발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그랑라크 에일린의 뜰’이 일반분양 물량 대부분을 중소형으로 구성해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아이에스동서(IS동서)가 시공하는 ‘그랑라크 에일린의 뜰’은 지하 2층~지상 최고 30층, 13개 동, 총 1,521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조합원 및 임대 물량을 제외한 전용면적 59~102㎡ 1,153세대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일반분양 물량 가운데 전용 84㎡ 이하 중소형은 총 1,103세대로 전체의 95.7%를 차지한다. 주택형별로는 △59㎡ 255세대 △74㎡ 139세대 △84㎡ 709세대 △102㎡ 50세대로 구성된다.
특히 실수요층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를 709세대로 가장 많이 배치했다. 여기에 상대적으로 면적과 자금 부담을 낮춘 59㎡와 74㎡를 함께 구성해 가구 규모와 자금 여건에 따른 선택 폭을 넓혔다.
단지는 중소형 중심의 주택형 구성과 함께 실거주 편의성을 고려한 설계를 적용할 예정이다. 채광과 통풍을 고려한 단지 배치와 효율적인 내부 동선, 수납공간 등을 통해 공간 활용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생활 여건도 갖췄다. 단지 바로 앞에는 선암초등학교가 위치해 도보 통학이 가능하며 대현동·옥동 학원가도 이용할 수 있다. 단지에서 약 500m 거리에는 선암호수공원이 자리해 자연환경을 가까이에서 누릴 수 있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어린이 실내체육관인 ‘플레이 그라운드’를 비롯해 에일린즈 라이브러리, 피트니스클럽, 실내골프연습장, 웰니스 사우나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일반분양 물량의 95% 이상을 전용 59~84㎡로 구성하고 이 가운데 전용 84㎡를 주력으로 배치했다”며 “다양한 중소형 주택형과 교육·자연환경, 커뮤니티 시설 등을 갖춘 만큼 실거주 수요자들의 관심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그랑라크 에일린의 뜰’ 견본주택은 울산광역시 남구 삼산로 일원에 마련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