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도 잡은 훈남 배우’ 장동윤, 입학 15년 만에 한양대 졸업

[헤럴드POP(현 헤럴드뮤즈) 제공]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배우 장동윤이 입학 15년 만에 한양대학교 졸업생이 됐다.

장동윤은 20일 자신의 SNS에 별다른 설명 없이 눈물을 쏟는 이모티콘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한양대학교 포털사이트 화면에 장동윤의 학적 상태가 ‘졸업생’으로 변경된 모습이 담겼다.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장동윤은 이날 오후 한양대학교 서울캠퍼스 올림픽체육관에서 열린 2025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을 통해 학사 학위를 받는다.

1992년생인 장동윤은 한양대학교 경제금융학부 11학번이다.

장동윤은 2015년 대학교 3학년 재학 당시 서울 관악구의 한 편의점에서 흉기를 든 강도의 검거를 돕고 뉴스에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이후 뉴스 인터뷰에 등장한 장동윤의 훈훈한 외모까지 주목받으며 ‘강도 잡은 한양대 훈남’으로 온라인에서 화제가 됐고, 연예기획사로부터 제안을 받아 배우의 길에 들어섰다. 2016년 웹드라마 ‘게임회사 여직원들’을 통해 본격적으로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과거 예능에선 배우 활동과 학업을 병행한 탓에 10년째 4학년을 다니고 있다고 말한 적도 있다.

한편 장동윤은 ‘학교 2017’, ‘미스터 션샤인’, ‘땐뽀걸즈’, ‘조선로코-녹두전’, ‘오아시스’,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모래에도 꽃이 핀다’,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활동을 이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