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고민에 ‘자외선 차단제’ 사용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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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이정재. [뉴시스] |
[헤럴드경제=나은정 기자] 배우 이정재가 피부 질환으로 얼굴이 붉어지는 근황을 공개하며 평소 피부 관리법을 전했다.
19일 이정재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 유튜브 채널에는 ‘스위스에서 외출을 준비하는 이정재’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이정재는 외출 준비를 하며 “나가야 하니까 선블록 좀 바르겠다”고 말했다. 그는 “아직 얼굴에 피부 질환이 다 안 나았다”며 “낫고 있는 과정이라 선블록을 꼭 발라야 한다. 안 그러면 잡티가 생길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젊었을 때는 안 발랐는데 살짝씩 잡티가 생겨 은근히 신경이 쓰인다”며 “요즘에는 웬만하면 꼭 챙겨 바르고 있다. 젊었을 때 안 챙겨 바른 게 약간 후회된다”고 털어놨다.
아울 “1년에 한두 번 정도는 굉장히 심할 정도로 빨개진다. 피곤하면 좀 많이 빨개진다”며, 피부가 붉어질 때에는 베이스 제품으로 커버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언젠가부터 커버를 조금 하고 다니는데, 이렇게 빨개져 있을 때만”이라며 “나으면 또 싹 나아가지고 커버를 안 해도 되는데, 요새는 좀 하고 있다”고 피부 고민을 드러냈다.
이정재가 자외선 차단의 중요성을 강조한 가운데, 할리우드 배우 휴 잭맨 역시 과도한 자외선 노출로 피부암 진단을 받았다고 털어놓으며 팬들에게 자외선 차단제 사용을 당부했다.
잭맨은 지난해 12월 미국 라디오 프로그램 ‘하워드 스턴 쇼’에 출연해 지난 몇 년간 약 6차례 피부암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햇볕이 강한 호주에서 자랐지만 어릴 때 자외선 차단제를 전혀 바르지 않았다”며 “야외에 나갈 때는 더욱 주의를 기울여 자외선 차단제를 잘 바르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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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할리우드 배우 휴 잭맨이 2023년 피부암 검사를 받고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할 것을 당부했다. [휴 잭맨 SNS 캡처] |
그는 첫 진단 이후에도 태닝에 대한 욕심을 버리지 못했다고 한다. 잭맨은 “진단받은 후에도 ‘아, 그래도 휴가 가서 태닝하는 게 좋지’라고 생각했다. 내가 무슨 생각을 했는지, 나는 바보였다”고 털어놨다.
잭맨은 2013년 코에서 처음 피부암을 제거한 이후 코와 어깨 등에서 네 차례가량 피부암을 치료받았다. 이후 2017년에도 피부암 진단을 받았고, 2021년 또다시 의심 증상으로 검사를 받기도 했다.
그가 앓은 피부암은 기저세포암으로 전체 피부암 가운데 가장 흔한 유형이다. 주로 얼굴과 목처럼 자외선에 많이 노출되는 부위에서 발생하며, 특히 코를 포함한 두경부에서 흔하게 발견된다.
다른 피부암에 비해 다른 장기로 전이되는 경우가 매우 드물고, 병변을 적절하게 제거하면 완치 가능성이 높다. 다만 주변 조직으로 침범할 수 있고 치료 후 재발하는 경우도 있어 정기적인 관찰이 필요하다.
피부암은 여러 요인이 작용하지만 과도하고 반복적인 자외선 노출이 주요 위험 요인으로 꼽힌다. 자외선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피부 세포의 유전물질이 손상되고, 이러한 변화가 축적되면서 암 발생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특히 야외 활동이 많거나 장기간 햇빛에 노출된 사람은 주의가 필요하다. 기저세포암이 두경부 등 햇빛에 자주 노출되는 부위에서 많이 발생하는 것도 이와 관련이 있다.
자외선 차단제는 잡티와 피부 노화를 막는 미용 목적뿐 아니라 장기간의 자외선 노출로 인한 피부 손상을 줄이기 위한 기본적인 피부 관리법이다. 자외선 차단제를 선택할 때는 자외선 차단지수(SPF)를 확인하는 것이 기본이다. 일반적인 야외활동에서는 SPF 30 이상의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사용 부위는 얼굴뿐만 아니라 햇빛에 노출되기 쉬운 목과 팔, 다리 등 노출 부위를 꼼꼼하게 발라야 한다. 자외선에 취약한 입술 역시 예외가 아니어서 자외선 차단 성분이 들어 있는 립밤이나 립글로스 등을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자외선 차단제는 피부에 충분히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외출 약 20분 전 미리 바르는 것이 좋다. 한 번 바른 것으로 하루 종일 효과가 지속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야외에서 장시간 활동한다면 약 2시간 간격으로 덧발라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