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여행 중 택시에 130만원 두고 내린 대만 관광객…경찰 도움으로 되찾아

사진은 기사와 무관. [게티이미지뱅크]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부산을 찾은 대만인 관광객이 택시에 두고 내린 현금 130만원과 귀중품 등을 경찰의 도움으로 되찾았다.

2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 19일 대만 관광객이 해운대구 송정파출소를 찾아 “택시에 지갑을 두고 내렸는데 택시 번호를 알지 못한다”고 도움을 요청했다. 당시 지갑에는 가족 여행에 사용할 현금 130만원 상당과 귀중품이 들어 있었다.

송정파출소 경찰관들은 낯선 여행지에서 여행 경비를 잃어버려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국인 관광객의 사정을 고려해 도움에 나섰다.

경찰은 택시 하차 지점 주변에 정차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는 버스를 추적해 블랙박스 영상으로 택시 번호를 확인, 곧바로 택시 기사에게 연락해 지갑을 되찾았다.

해운대경찰서 관계자는 “앞으로도 부산을 찾는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기억을 가지고 돌아갈 수 있도록 필요한 도움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