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 또 터졌네…“유재석, ‘부코페’ 표 200장 사서 후배들에 나눠줘”

개그맨 유재석. [연합뉴스]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개그맨 김준호가 유재석의 남다른 후배 사랑과 훈훈한 미담을 공개했다.

19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개그콘서트’ 최다 출연 1·2위를 자랑하는 환상의 콤비 김대희와 김준호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김대희와 김준호는 오랜 세월 코미디계를 지켜온 끈끈한 우정을 과시한 것은 물론, 올해로 14년째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하 부코페)’을 이끌며 개그계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첫 개최 당시 예산이 부족해 김준호가 사비를 들여 행사를 이어갔다는 사실도 말했다.

이에 대해 김준호는 “저뿐만 아니라 김대희, 송은이 등 수많은 분이 기부와 무료 출연으로 힘을 보태주셨다”며 “희극인 전체가 하나가 되어 행사를 이어갔다”고 했다.

그러면서 “유재석 형님이 3회 ‘부코페’ 당시 무려 표 200장을 사주셔서 후배들에게 나눠줬다”고 밝혔다.

올해 ‘레전드의 귀환’을 타이틀로 내건 ‘부코페’는 고(故) 전유성을 기리는 ‘전유성 없는 전유성 쇼’와 ‘구봉서 100주년 특별쇼’ 등 뜻깊은 공연도 마련됐다. 김준호는 “‘부산 바다, 웃음 바다’라는 ‘부코페’의 슬로건도 전유성 선배가 직접 지어주신 것”이라며 선배를 향한 그리움과 존경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