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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센느 원이, 미나미. [헤럴드뮤즈] |
[헤럴드경제=장윤우 기자] 그룹 리센느 멤버 미나미가 동료 멤버 원이를 플러스챗에서 실수로 탈퇴시키는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
19일 리센느가 이용하는 팬 소통 플랫폼 플러스챗에서 원이의 계정이 갑작스럽게 탈퇴 처리됐다. 플러스챗은 아티스트가 사진과 글을 올리고 팬과 메시지를 주고받는 소통 서비스다.
미나미는 플러스챗에 “내가 이번에 기종을 바꾸면서 플챗 앱을 다시 다운받았는데 내가 원이 언니 계정으로 잘못 가입을 해버려서 로그아웃을 하려고 했는데 다른 앱까지 연결됐다”며 “아무리 로그아웃을 해도 자동으로 로그인이 되길래 탈퇴를 눌렀다”고 밝혔다.
리브도 “미나미 공기계에 원이 언니 계정이 연결되어 있어서”라며 “로그아웃 아니라 탈퇴를 눌러버린 거 같던데”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원이는 새 계정을 만든 뒤 “미나미가 잘 몰라서 플러스챗 탈퇴를 눌렀나 보다. 가끔 이렇게 해줘야 일본인인지 알지”라고 했다.
이어 “약간 비상이다. 다시 복구가 불가능해서 플러스챗 측에 연락해 주셨다”고 덧붙였다.
플랫폼 운영진도 당황한 것으로 전해졌다. 멤버들은 라이브 방송에서 플러스챗 측이 “이걸 아티스트분이 탈퇴를 누르시기 어려운 구조로 되어 있는데 어떻게 하셨을까요”라고 물으며 전화를 걸어왔다고 밝혔다.
계정은 끝내 복구되지 않았다. 원이가 앞서 올린 사진과 글은 그대로 남지만 작성자 표시는 ‘탈퇴 회원’으로 남는다. 기존 게시물을 지우는 대신 새 계정을 추가하는 방식을 택하면서 5인조 리센느의 플러스챗 계정은 6개가 됐다.
멤버들은 라이브 방송에서 팬들을 안심시켰다. 원이가 버블과 인스타그램으로 사진과 글을 올릴 수 있고 다른 멤버 계정으로도 함께 올릴 수 있다는 것이다. 팬들이 플러스챗으로 보내는 편지는 멤버들이 화면을 돌려 원이에게 보여주기로 했다.
멤버들은 “언니는 못 보겠지 하고 안 보내지 마시고 많이 많이 보내주세요”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