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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선옥교육감(가운데)이 퇴임전 쾌척한 장학금을 각 학교 제자에게 전달할 교장들과 함께 청소년을 응원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홍천교육지원청의 문선옥 교육장이 이달말 퇴임을 열흘 남짓 앞둔 19일 관내 고교생을 위한 장학금 700만원을 쾌척했다.
7개 고교 교장에게 각 100만원씩 건네며 힘든 제자들이 학업을 잘 할 수 있게 전해달라고 한 것이다.
장학금은 각 학교의 추천을 통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성실하게 학교생활에 임하며 자신의 꿈을 키워가는 학생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문 교육장은 오랜 교직 생활을 마무리하며 지역과 학생들에게 받은 고마움을 나눔으로 전하고자 이번 장학금 기탁을 결정했다고 한다.
그는 “교육자로 살아온 시간 동안 가장 큰 보람은 학생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성장해 가는 모습을 지켜보는 일이었다”며 “이번 장학금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을 놓지 않고 노력하는 학생들에게 작은 응원과 격려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이 자신이 살아가는 지역을 사랑하고, 더 넓은 세상을 향해 당당하게 꿈을 펼쳐가기를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