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발전재단·네이버, IT 중소기업 재취업지원 확산 ‘맞손’

대기업 운영 노하우·공공 컨설팅 결합
중소 IT기업 재취업지원 역량 강화
중장년 고용안정 위한 상생모델 확산


노사발전재단은 8월 19일 네이버 본사에서 박종필 노사발전재단 사무총장과 (왼쪽) 황순배 네이버 최고인사책임자(CHRO)와(오른쪽) ‘IT 산업재취업지원서비스 확산 및 중장년 고용안정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노사발전재단 제공]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노사발전재단과 네이버가 중소 정보기술(IT) 기업의 재취업지원서비스 역량을 높이고 중장년 근로자의 고용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노사발전재단은 19일 네이버 본사에서 네이버와 ‘IT 산업 재취업지원서비스 확산 및 중장년 고용안정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고용노동부의 재취업지원서비스 제도 개편에 맞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기반 상생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IT 업종에 특화된 재취업지원서비스를 산업 전반으로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네이버는 앞서 재단의 기업컨설팅을 토대로 국내 최초로 IT 업종 특화 재취업지원서비스 모델을 구축했다. 이 같은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해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받았다.

재단은 네이버의 사례를 중소기업으로 확산하기 위해 올해부터 ‘재취업지원서비스 공동컨설팅 사업’을 새롭게 추진하고 있다. 대기업이 축적한 운영 경험과 재단의 전문 컨설팅 역량을 결합해 중소기업에 전수하는 방식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ESG 기반 상생형 공동컨설팅 ▷IT 업종 특화 재취업지원서비스 모델 확산 ▷중소 IT기업의 서비스 운영 역량 강화 등을 공동 추진한다. 특히 상대적으로 자체적인 재취업지원 프로그램을 구축하기 어려운 중소 IT기업에 대기업의 운영 노하우와 공공기관의 전문 지원체계를 접목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박종필 노사발전재단 사무총장은 “이번 협약은 대기업의 우수 운영 경험과 공공의 전문 지원체계를 결합한 상생협력 모델”이라며 “IT 업종 특화 재취업지원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산해 더 많은 중소기업과 중장년 근로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황순배 네이버 최고인사책임자(CHRO)는 “급변하는 IT 산업 환경 속에서 중·장년 구성원들이 지속 가능한 경력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 중 하나”라며 “IT 업종에 특화된 재취업지원서비스 운영 경험을 중소기업과 공유하며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향후 협력체계를 지속해 IT 산업의 재취업지원서비스 우수 모델을 확산하고 중장년 근로자의 고용안정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