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리수 “성전환 수술 30년…80세 할머니보다 내 뼈 더 안 좋아”

가수 하리수. [헤럴드POP(현 헤럴드뮤즈) 제공]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방송인 하리수가 성전환 수술 후 30년이 지난 근황을 전했다.

18일 유튜브 채널 ‘TG걸스’에는 “원조 TG걸스 큰언니 하리수가 왔다!ㅣ화장품모델 유언비어 뜬소문 등 바로잡겠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국내 1호 트랜스젠더 방송인 하리수가 출연해 트랜스젠더 크리에이터 꽃자, 쎄히와 함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하리수는 건강 관리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운동은 솔직하게 하지 않는다”며 성전환 수술 이후의 건강 상태를 언급했다.

그는 “제가 성전환 수술을 좀 일찍 했다. 95년도에 했다. 지금 30년 됐다”고 밝혔다.

그는 “제가 성전환 수술을 1995년에 했다. 30년 됐다. 그때 성전환 수술하고 여성 호르몬 꾸준히 맞으면 다른 장기에 안 좋을 수 있다고 해서 주사를 안 맞고 살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예상하지 못했던 건강 문제를 겪었다고 털어놨다.

하리수는 “그걸 안 맞으니까 제가 딱 6년 전에 골다공증 초기 진단을 받았다”며 “80세 할머니보다 내 뼈가 더 안 좋은 거야”라고 당시 상황을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다시 맞기도 좀 그렇다. 또 살만 찐다더라”라고 덧붙이며 호르몬 치료를 둘러싼 고민도 솔직하게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