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율 80만8,000채…전년 대비 15.7% 감소
전체 주택착공 123만9,000채, 전월비 12.4%↓
30년 모기지 6.67%…"주택 약 400만채 부족은 여전"
![]() 아파트 신축 공사 현장 [heraldk.com자료] |
고금리와 건축비 상승으로 미국 신규주택 건설시장이 다시 크게 위축됐다. 7월 단독주택 착공이 한 달 만에 9.9% 급감한 가운데 향후 건설경기를 보여주는 건축허가는 5% 증가해 반등 가능성도 나타냈다.
연방 센서스국이 18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7월 단독주택 착공은 계절조정 연율 80만8,000채로 6월보다 9.9%, 지난해 7월보다 15.7% 각각 감소했다. 변동성이 큰 다가구주택 착공도 6월 급증 이후 다시 줄었다.
이에 따라 단독·다가구를 합친 전체 주택착공은 연율 123만9,000채로 전월보다 12.4%, 지난해 같은 달보다 13.5% 감소했다.
지역별로도 일제히 착공이 줄었다. 북동부가 27.1% 급감해 가장 큰 감소폭을 보였고 캘리포니아가 포함된 서부도 13.8% 줄었다. 올해 상대적으로 주택시장이 견조했던 중서부와 남부 역시 각각 5.0%, 4.9% 감소했다.
향후 건설경기를 가늠하는 건축허가에서는 긍정적인 신호가 나왔다.
7월 전국에서 발급된 건축허가는 약 144만3,000건으로 6월보다 5.0%, 지난해 7월보다 3.1% 증가했다. 일반적으로 허가에서 실제 착공까지 수개월이 걸리는 만큼 하반기 주택수요 회복에 대한 기대가 일부 반영됐다는 분석이다.그러나 높은 모기지 금리는 여전히 최대 걸림돌이다. 모기지기관 패니매에 따르면 30년 고정 모기지 금리는 8월13일 기준 6.67%를 기록했다. 이달 초 기록한 2026년 최고치에서는 소폭 내려왔지만 높은 금리가 주택 구매자와 판매자 모두를 시장 밖에 머물게 하고 있다.

![아파트 신축 공사 현장 [heraldk.com자료]](https://www.heraldk.com///cms/2026/08/19/www/2026081901000020400000691.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