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 예술을 연고 처럼 발라준다..강원 고성, 예술치유 확장, 쉼과 회복 응원

고성 예술치유 프로젝트 ‘예술연고’ 중 사운드테라스 알림 일러스트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 고성문화재단이 군민의 쉼과 회복을 위해 예술치유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이름은 ‘예술연고’이다.

‘예술연고’는 예술을 매개로 지역 주민의 정서적 회복과 사회적 연결을 지원하는 예술치유 프로젝트이다. 팬데믹 종료 선언 직후인 2023년부터 군민들의 마음 건강을 위해 이어온 고성문화재단의 예술치유 프로젝트이다.

올해엔 고성군 치매안심센터와 연계한 기관연계형 심화 예술치유 프로그램 ‘아리랑 동동’과, 고성군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주민참여형 예술치유 페스티벌 ‘사운드테라스’를 함께 운영한다.

이를 통해 복지·돌봄 대상 주민에 대한 전문 예술치유와 지역주민의 예술치유 경험 확산을 병행해 나갈 예정이다. 오는 9월 6일 일요일 달홀문화센터에서 ‘사운드테라스’를 개최하고, 참가 희망자의 신청을 20일부터 받는다.

세부 프로그램을 보면 대도시의 전문가그룹이 놀랄 정도로 정교하다.

강원 고성 예술치유프로젝트 세부 스케줄과 콘텐츠


사운드테라스는 ‘모두의 하루, 소리로 채우다’를 주제로 음악을 듣고, 악기를 만지고, 몸으로 소리를 느끼며, 자신의 감정과 이야기를 돌아보는 하루형 예술치유 프로그램이다.

행사는 사전신청 프로그램과 현장 자유참여 프로그램으로 나누어 운영되며, 참여자는 달홀문화센터 내 다양한 공간에서 시간대별 프로그램과 상시 운영 공간을 경험할 수 있다.

사전신청 프로그램은 ▷4~5세 아동과 보호자가 함께 떠나는 동화책 음악 여행 ‘우리 나가 놀자!’ ▷음악과 이미지를 통해 자신의 마음을 돌아보는 GIM 음악심상 프로그램 ‘내 마음속으로 가는 세 개의 문’ ▷핸드팬의 울림과 호흡을 활용한 ‘소리가 있는 지금, 핸드팬 마음챙김’ ▷가족이 함께 다양한 악기를 연주하며 하나가 되는 ‘우리가족 퍼커션 프로젝트’ 등으로 구성된다.

사전신청 프로그램은 4~5세 아동과 보호자, 쉼과 회복이 필요한 성인, 가족 단위 참여자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프로그램별 모집인원과 운영시간은 고성문화재단 홈페이지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원 고성 예술치유프로젝트 사운드테라스 알림 포스터


이와 함께 행사 당일에는 별도 사전신청 없이 참여할 수 있는 악기체험, 라이브 사운드, 사운드 아카이브 등 현장 참여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참여자는 시간대별로 악기체험과 라이브 사운드를 경험하고, 사운드 아카이브 공간에서 행사 중 만난 소리와 감정을 기록해볼 수 있다.

사전신청 프로그램은 8월 20일 목요일 오후 1시부터 온라인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접수 링크와 QR코드는 고성문화재단 홈페이지 및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운드테라스는 9월 6일 일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달홀문화센터에서 진행되며, 프로그램별 운영시간과 세부 내용은 고성문화재단 홈페이지 공고문 및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다.

고성문화재단 관계자는 “사운드테라스에서 아이와 보호자, 성인, 가족 등 다양한 참여자가 각자의 방식으로 소리를 만나고 자신을 돌보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