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덕 장관 ‘닥공 드라이브’…공공기관·업계에 “공급 목표 흔들림없이 완수”

18일 간담회 갖고 적극 참여 독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18일 오후 유관 공공기관 및 산업계 간담회를 갖고 주택공급 확대를 위해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독려하고 있다.


[헤럴드경제=소민호 기자] ‘닥치고 공급(닥공)’이라는 말이 회자될 정도로 주택 공급 속도전이 중요하다는 점을 역설 중인 국토교통부가 18일 오후 김윤덕 장관 주재로 유관 공공기관 및 산업계 간담회를 갖고 공급 확대를 위해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독려하고 나섰다.

이날 간담회엔 수도권 주택 공급 유관 공공기관인 한국주택토지공사(LH),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 경기주택도시공사(GH), 인천도시공사(iH), 주택건설 금융을 지원하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 한국주택금융공사(HF)와 함께 한국주택협회, 대한주택건설협회, 한국디벨로퍼협회 및 주요 업계가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국토부와 공공기관은 8·13 주택 신속공급 방안 등 3차례의 주택공급 대책에서 공공의 역할이 막중하다는 인식을 공유하면서 어떠한 여건 속에서도 국민과 약속한 주택 공급 목표를 흔들림 없이 완수해야 한다는 점에 뜻을 모았다.

김 장관은 공공기관들이 최전선에서 주택공급에 총력을 다하기 위해 재원 조달부터 조직, 인력 등 근본적인 대응방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하고, 사업 추진과정에서 필요한 사항을 건의할 경우 정부 차원에서 적극 검토하여 전방위적으로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또 주택 공급의 중요한 축을 담당하는 민간 부문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며 금융·세제·도시건축 규제 개선, 조기 착공 인센티브 등 다양한 지원을 파격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에 건설업계는 8·13 대책에 반영된 개선책이 민간의 주택 공급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환영 입장을 밝히며, 현장에서 실감할 수 있도록 9·7대책 등 기존 주택공급 관련 법안 등의 신속한 후속조치를 요청했다.

김윤덕 장관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급 성과를 신속히 창출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업무 처리방식과 관행에서 과감히 탈피해 과거와는 차원이 다른 비상한 각오와 실행력으로 공급 속도전에 임해줄 것”을 당부하면서, “공급대책 관련 후속조치를 차질없이 신속하게 추진해 이번 대책의 실행력과 신뢰를 확보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국토부로부터 주택 신속공급 방안과 후속 조치 계획 등을 보고받은 뒤 한성숙 총리에게 “건설업체들과 면담을 진행해 요구사항을 청취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해 필요한 조치를 꼼꼼히 챙겨 달라”고 주문하는 등 닥공 드라이브를 분명하게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