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 카지노는 관광·쇼핑 묶을 앵커시설
2030년 호주 국제학교 개교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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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경균 새만금개발공사 사장 |
[헤럴드경제=소민호 기자] “3대 메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현대차그룹이 새만금에 9조원 규모를 투자할 계획이다. 새만금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진만큼 작년에 이어 하반기엔 단독주택용지 45필지를 추가 분양한다. 또한 오픈 카지노는 새만금의 앵커시설(중요한 거점 시설)로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나경균 새만금개발공사 사장은 지난해 분양한 단독주택용지가 31일만에 완판되는 등 시장의 수요를 확인했다며 조만간 수변도시용지에서 단독주택지 45개 필지 후속 분양에 나설 계획이라고 18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혔다. 나 사장은 현대차그룹의 투자 외에 국제학교가 2030년엔 반드시 개교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며 정주환경이 갖춰지는만큼 수요는 충분히 만들어질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와 관련, 장재형 판매기획팀장은 “다음달 호주 국제학교를 방문할 계획”이라며 “MOU부터 체결해 속도를 낼 것”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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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만금개발공사가 하반기 단독주택용지 분양에 나선다. 사진은 새만금 수변도시 조감도. |
또 최근 들어 새만금 내 오픈 카지노 유치 논란이 일고 있는 부분과 관련해서는 “개인적 생각”이라고 선을 그으면서도 “복합리조트가 새만금 앵커 시설로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원랜드의 설립 배경으로 폐광촌에 대한 보상 성격을 거론하면서 “새만금 주변 어민들도 10조원 정도 손실 봤다는 얘기가 있다”면서 “카지노가 복합리조트 일환이라면 앵커시설로 관광 쇼핑 숙박 마이스 산업까지 아우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국민적 합의가 필요할 것이라는 말도 덧붙였다.
나 사장은 그러면서 새만금을 “약속의 땅이자 희망의 땅”이라고 소개했다. 1억2300만평의 새만금 면적을 첨단산업과 문화예술, 관광레저, 재생에너지 등이 살아 숨쉬는 미래 청년도시로 만들기 위해 노력해 ‘K-퓨처’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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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경균(가운데) 새만금개발공사 사장이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발언 중인 모습 . [새만금개발공사 제공] |
하반기 분양 계획에 대해 장재형 판매기획팀장은 “현대차 투자 계획 발표 이후 교육이나 관광시설 유치 등 2단계 개발 계획이 구체화할 예정”이라며 “시장의 관심이 분명하게 이어질 수 있다는 확신을 갖고 7월 말 공급계획 승인 신청을 냈다”고 소개했다.
이번 분양 물량은 지난해보다는 소폭 가격이 오를 것으로 보인다. 장 팀장은 “작년 분양 물량은 평당 200만원 정도로 책정됐다”면서 “이번에는 작년의 수의계약 방식과 달리 경쟁입찰이어서 10% 정도 높은 가격이 되지 않을까 예상한다”고 전했다.
분양되는 단독주택용지는 주거전용 35개 필지와 점포겸용 10개 필지 등이다. 필지당 평균 158평 규모로 경쟁입찰을 거쳐 최고낙찰액으로 공급한다.
공동주택용지는 내년부터 본격 공급할 계획이라고 공사는 설명했다. 정 팀장은 “새만금개발청, 현대차그룹 등과 협의를 하면서 서둘러달라는 의견이 있다”며 “2027년부터 공급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