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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y 제공] |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hy가 균주 연구 자산을 바탕으로 프로바이오틱스를 넘어 포스트바이오틱스와 프리바이오틱스로 연구 영역을 넓히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hy 중앙연구소는 전국 각지에서 확보한 5096종, 약 5100종의 균주 라이브러리를 보유하고 있다. 이 가운데 기능성과 안전성을 검증한 99종에는 고유 균주번호를 부여해 관리한다.
최근 연구는 살아있는 프로바이오틱스의 기능을 확인하는 데서 나아가 열처리 등으로 비활성화한 포스트바이오틱스의 활용 가능성을 밝히는 데 집중하고 있다.
올해 hy는 특허 균주 ‘HY2782’의 생균과 열처리 균체가 동물모델에서 장 염증과 장장벽 관련 지표에 변화를 보인 연구를 SCI급 국제학술지 JMB에 발표했다. 김치 유래 균주 ‘HP7’도 생균과 포스트바이오틱스를 같은 조건에서 비교해 두 형태 모두 장운동과 장장벽 관련 지표에 영향을 준 결과를 최근 JMB에 게재했다. HP7 관련 7번째 논문이다.
프리바이오틱스 연구도 병행하고 있다. hy는 녹두·팥·회향을 혼합한 식물 유래 ‘프리바이오틱 복합 추출물(PME)’이 세포 및 동물모델에서 장 염증과 장벽 관련 지표에 영향을 주고 장내미생물 구성을 변화시킨 연구 결과를 SCIE급 국제학술지에 발표했다.
인삼 뿌리에서 분리한 프로바이오틱스 ‘HY7017’은 올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면역기능 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음’으로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 인정을 받았다.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자연살해세포 활성과 면역 반응 관련 지표 변화를 확인했다. hy가 확보한 개별인정형 원료는 9종으로 늘었다.
피부 유산균 ‘SkinCare HY7714’와 체지방 감소 유산균 ‘FatSlim HY7601+KY1032’는 지난 7월 ‘NutraIngredients USA Awards 2026’에서 각각 ‘이너뷰티’와 ‘마이크로바이옴 조절’ 부문 ‘올해의 원료’에 선정됐다.
hy 중앙연구소 관계자는 “약 5100종 균주 라이브러리를 기반으로 개별 균주의 기능성을 검증하고, 생균뿐 아니라 포스트바이오틱스와 프리바이오틱스까지 마이크로바이옴 연구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논문과 특허, 인체적용시험 등 데이터를 축적해 소재 경쟁력을 높이고 제품과 B2B 원료 사업으로 연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