넵튠, 크래프톤 ‘배그 모바일 인디아’ 광고 맡는다…인도 광고 시장 공략

크래프톤 협력 BGMI 광고 기획·최적화 등 진행
현지 게임·앱 플랫폼으로 광고 사업 확장 목표

넵튠 인도법인 크래프톤 애드 플랫폼 인디아와 크래프톤 로고 [넵튠 제공]


[헤럴드경제=차민주 기자·이준영 수습기자] 넵튠이 크래프톤과 손잡고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디아(BGMI)’의 광고 사업을 전개한다. 이를 기반으로 인도 광고 시장을 본격 공략한단 방침이다.

18일 넵튠은 자사 인도법인 ‘크래프톤 애드 플랫폼 인디아’가 크래프톤과 BGMI의 광고 운영 공식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4월 넵튠은 인도 현지에 법인을 설립하고 애드테크 사업 진출을 선언했다. 이 회사는 모바일 광고 수익 최적화 플랫폼 ‘애드엑스(AD(X))’와 ‘애드파이(AdPie)’를 통해 모바일 앱 및 게임 개발사를 대상으로 광고 수익 최적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넵튠에 따르면 애드테크 사업 누적 광고 거래액은 2025년 기준 4000억원을 넘어서기도 했다. 그 배경으로는 플랫폼 고도화와 ‘애드파이 애드 익스체인지’ 출시 등을 언급했다.

아울러 넵튠은 카카오게임즈, 라인게임즈, 컴투스 등 국내외 140개 이상의 모바일 서비스·게임사에 애드테크 기술을 공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넵튠은 지난 2021년 크래프톤이 출시한 BGMI가 인도의 인기 모바일 게임으로 거듭났다고 평가했다. 넵튠은 누적 BGMI의 누적 이용자 수가 2억6000만명을 넘어선 만큼, 광고주가 게임 이용자에게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광고 채널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선 BGMI의 광고 지면을 기획하고 설계할 계획이다. 더불어 광고 송출 및 운영·최적화 등을 애드테크 플랫폼과 운영 조직에서 직접 관리한다.

넵튠은 이번 인도 사업 진출을 계기로 애드테크 사업의 해외 확장에 나설 예정이다. 향후 BGMI뿐 아니라 게임·엔터테인먼트·커뮤니티 등 이용자 트래픽이 많은 인도 현지 모바일 앱과 플랫폼으로 광고 사업을 확대한단 방침이다.

크래프톤은 넵튠의 애드테크 기술을 활용해 게임 트래픽을 광고 수익으로 전환하는 새로운 수익 모델을 시도한다.

강율빈 넵튠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은 넵튠 인도법인이 인도 광고 시장 공략에 나서는 출발점”이라며 “2억6000만 이용자를 보유한 BGMI의 프리미엄 광고 지면을 발판으로, 광고주 효율과 수주를 동시에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