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인천공항, ‘내일路 해커톤 대회’ 공동 개최

- SOC 분야의 AI 서비스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국민 체감형 모빌리티 서비스 발굴 협력


코레일과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지난 12일~15일까지 공동개최한 ‘내일路 해커톤 2026’ 대회 사진.


[헤럴드경제= 이권형기자] 철도와 항공이 국민 체감형 모빌리티 서비스 발굴에 맞손을 잡았다.

한국철도공사은 지난 12일~15일까지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함께 ‘내일路 해커톤’ 대회를 진행하고, 교통 사회간접자본(SOC) 분야의 인공지능(AI) 서비스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해커톤 대회는 ‘철도와 항공 데이터를 잇는, 국민 체감형 AI 서비스 아이디어’를 주제로 인천공항 항공교육원에서 열렸다.

대학생과 일반인 약 70여개 팀이 참여한 예선 심사를 거쳐 본선에 진출한 총 12팀이 아이디어 발표와 서비스 시연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공항과 철도 분야의 공공데이터와 AI 기술을 활용해 국민의 이동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편을 해결하고, 여객의 이동 편의를 높일 수 있는 새로운 AI 서비스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특히, 본선 기간에는 분야별 전문가 멘토링을 통해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AI 기술 적용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으로 서비스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번 대회 결과의 대미를 완성한 종합심사결과 ‘노래 취향으로 짜는 여행 가이드’를 개발한 ‘역마살팀’과 ‘캐리어 소리 기반 철도 혼잡 예측 서비스’를 개발한 ‘드르륵팀’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이번 대회와 함께 코레일은 인천국제공항공사와 ‘SOC AI 혁신 협의체’ 구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K-철도와 공항 분야의 공공데이터를 기반으로 국민 체감형 모빌리티 서비스를 발굴키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두 기관은 앞으로 각자 보유한 이동·운송·시설 데이터의 연계·활용 방안과 AI 서비스 협업 모델을 함께 발굴하고, 이번 해커톤 대회를 통해 발굴한 우수 아이디어의 현실화 방안을 모색한다.

김태승 코레일 사장은 “AI 없인 살아남을 수 없는 뉴노멀의 시대에 발맞춰 국가 기간 교통망인 K-철도와 항공의 AI 혁신을 선도하고 국민의 이동 편의를 높여나가겠다”며 “실제 이용자의 아이디어를 적극 활용해 ‘국민체감 AI 서비스 혁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