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타항공, 미주 노선 ‘판매 허가’ 완료

국토교통부 국제항공노선 허가 획득
4분기 판매 시작…내년 LA노선 취항



파라타항공이 미국 정부에 이어 한국 정부로부터도 미주 노선 판매 허가를 확보해 이르면 올해 4분기 항공권 판매를 시작한다. 통합 대한항공 출범으로 미주 노선에서 아시아나항공의 빈자리가 커지는 가운데, 해당 수요를 잡기 위한 경쟁도 치열해질 전망이다.

18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파라타항공은 최근 국토교통부로부터 미국 노선에 대한 국제항공노선 허가를 획득했다. 앞서 미국 교통부(DOT)로부터 외국항공사 운항 관련 승인을 받은 데 이어 국내 허가까지 확보하면서, 인천~로스앤젤레스(LA) 노선 항공권 판매가 가능해졌다.

파라타항공은 후속 인허가 절차를 마무리한 이후 항공권 판매 확대와 구체적인 취항 일정을 공개할 예정이다. 실제 운항을 위해서는 미국 교통안전청(TSA)의 보안 승인과 미국 연방항공청(FAA)의 Part 129 운항 승인 등 추가 절차가 남아 있다.

미주 노선은 ‘통합 대한항공’의 출범으로 아시아나의 빈자리를 어느 항공사가 메울 지 주목되는 핵심 노선이다. 상용과 여행 수요가 모두 있는 노선으로, 저비용항공사(LCC)가 기존에 보유한 중·단거리 노선을 활용하면 환승 수요도 확보할 수 있다.

여객 수 역시 지속 증가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항공정보포털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인천공항 미주노선 여객 수는 296만명으로 고유가·고환율 여파에도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했다.

권제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