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33곳·통영 8곳 침수·누수 피해
옥포초 체육관엔 산사태 이재민 대피
“2학기 학사 일정 차질 없도록 복구”
옥포초 체육관엔 산사태 이재민 대피
“2학기 학사 일정 차질 없도록 복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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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일 오전 경남 거제시 옥포동 한 아파트에 산사태로 흘러내린 토사가 건물 내부까지 밀려들어 집기와 시설물 등이 파손돼 있다. 거제에는 이날 들어 오후 1시까지 577.4㎜의 비가 내린 것으로 집계됐다. [연합] |
[헤럴드경제=김용재 기자] 경남 거제와 통영에 쏟아진 기록적인 폭우로 학교와 유치원 등 교육시설 41곳이 침수·누수 등의 피해를 본 것으로 파악됐다. 교육부는 긴급 대응반을 가동하고 피해 학교에 대한 안전점검과 복구에 착수했다.
18일 교육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기준 거제와 통영 지역 교육시설 41곳에서 집중호우 피해가 확인됐다. 지역별로는 거제 33곳, 통영 8곳이다.
학교급별로는 ▷단설유치원 10곳 ▷초등학교 19곳 ▷중학교 8곳 ▷고등학교 3곳 ▷특수학교 1곳이다. 피해 유형은 ▷침수 25건 ▷누수 9건 ▷시설물 파손·유실 7건으로 집계됐다.
현재 거제·통영 일부 학교는 이재민 대피시설로도 활용되고 있다. 거제 옥포초등학교 체육관에는 인근 산사태로 대피한 주민이 머물고 있다.
교육부는 한국교육시설안전원과 긴급 대응반을 가동해 옥포초 등 3개 학교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을 마쳤다. 교육부 학생안전정책국장 역시 이날 거제를 찾아 피해 학교와 복구 상황을 직접 점검하고 있다.
교육부는 한국교육시설안전원의 복구비 가지급 제도를 활용해 복구비를 신속하게 집행하고, 필요할 경우 재난안전관리 특별교부금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2학기 학사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피해 시설 복구를 조속히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