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정부 금융 지원…박물관·연구시설 전면 현대화
2028 LA 올림픽 앞두고 재개장…2,270개 일자리 창출 전망
![]() 한인타운 인근 라브레아 타르 피츠 박물관[홈페이지 갈무리] |
로스앤젤레스(LA)의 대표적인 관광·과학 명소인 한인타운 인근 라브레아 타르피츠(La Brea Tar Pits)가 2억3,600만달러가 넘는 자금을 투입해 대대적인 변신에 나선다.
캘리포니아 인프라·경제개발은행(IBank)은 LA카운티 자연사박물관 재단이 추진하는 '라브레아 타르피츠 리이매진(Reimagine) 프로젝트'를 위해 2억3,600만달러 규모의 수익채권 금융 지원을 확정했다고 최근 밝혔다.
주지사실 산하 경제개발기관인 IBank는 공공 인프라와 민간 개발사업 등에 필요한 금융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채권 발행으로 조달되는 자금은 LA 행콕파크에 위치한 13에이커 규모의 라브레아 타르피츠 캠퍼스 개선사업에 사용된다.
라브레아 타르피츠는 수만 년 전 빙하기 동식물의 화석이 다량 매장된 세계적인 화석 발굴지로, 과학 연구뿐 아니라 교육·관광 명소로도 잘 알려져 있다.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은 노후 시설을 단순히 보수하는 수준을 넘어 연구·전시·교육 기능을 전면 재구성하는 것이다. 주요 사업에는 새뮤얼 오신 글로벌 빙하기 연구센터(Samuel Oschin Global Center for Ice Age Research) 건립을 비롯해 윌셔 블러바드 쪽 새 출입구 설치, 극장 확장, 관람객이 직접 볼 수 있는 화석 준비·소장 공간, 새로운 실내외 교육 공간 조성 등이 포함된다.
본격적인 공사는 올해 말 시작될 예정이며, 전체 캠퍼스는 2028년 LA 올림픽·패럴림픽 개최에 앞서 재개장할 계획이다.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실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건설 일자리 1,460개를 포함해 약 2,270개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근로소득 발생 규모는 약 1억8,800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한인타운 인근 라브레아 타르 피츠 박물관[홈페이지 갈무리]](https://www.heraldk.com///cms/2026/08/19/www/2026081901000017100000601.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