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항, 2028 올림픽 대비 8,650만달러 투입 대대적 정비

2,100대 규모 주차장·도로 확장 등

요트 경기 앞두고 2028년 초까지 주요 인프라 완공

LA항 전경[Port of LA제공]


LA항 전경[Port of LA제공]

LA항이 2028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패럴림픽을 앞두고 수천만 달러를 투입해 LA 워터프런트 일대의 주차장과 도로 등 기반시설을 대대적으로 확충한다.

LA항만위원회는 최근 하버 불러바드와 22가 일대 개발을 위한 6,650만달러 규모의 공사 계약을 승인했다. 2028년 올림픽 요트 경기 개최에 대비해 방문객 수용 능력을 높이고 워터프런트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이다.

핵심은 17.5에이커 규모의 대형 주차장 조성이다. 최대 2,100대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으며 공중화장실과 보행로, 트롤리 정류장 등도 함께 설치된다. 보행로는 하버 불러바드와 마이너 스트리트(Miner Street)를 연결한다.

교통 인프라도 확충된다. 하버 불러바드의 S.P. 슬립(S.P. Slip)에서 22가까지 구간은 양방향 각각 2개 차선으로 확장되며, 도로변에는 조경을 갖춘 보행로가 새로 들어선다.

공사는 오는 11월 착공, 2028년 1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항만위원회는 LA항과 인접한 윌밍턴 워터프런트 파크 서쪽 끝에 화장실 건물과 그늘막 시설을 설치하는 370만달러 규모의 공사 계약도 승인했다. 이 사업은 칼텍(Caltec Corp.)이 맡아 올가을 착공, 2028년 초 완공할 예정이다. 관련 사업을 모두 합친 총 프로젝트 비용은 8,650만달러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