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호 구미시장, 서울시 넥스트로컬 지역상생×세대상생 간담회 참석

[구미시 제공]


[헤럴드경제(구미)=김병진 기자]경북 구미시는 최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디자인홀에서 열린 ‘넥스트로컬 지역상생×세대상생 간담회’에 참석해 서울시와 지역상생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4일 열린 이번 간담회는 서울시의 지역연계 창업지원사업인 ‘넥스트로컬’에 참여한 청년·중장년 창업팀과 지역 단체장들이 창업 성과와 지역의 성장 가능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장호 구미시장을 비롯해 5개 지역 단체장, 창업팀 대표와 참여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넥스트로컬 사업 성과와 창업팀의 성장 사례를 공유하고 지역별 기대와 소감을 나누는 한편, 수도권의 아이디어와 기술이 지역의 자원·산업 기반과 결합해 새로운 일자리와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서울시와 구미시는 농·축산물 직거래와 청년정책 등 협력을 확대하며 오는 9월 열리는 ‘2026 구미 로컬푸드 페스타’를 통해 지역 농산물 판로를 넓힌다.

김 시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삼성전자와 삼성SDS가 구미에 발표한 총 19조원 규모의 투자계획을 소개하며 서울 청년들의 구미 미래산업 분야 창업과 투자 기회를 강조했다.

구미는 반세기 이상 축적된 전자·기계 제조역량을 비롯해 비수도권 유일의 반도체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방산혁신클러스터, 로봇·자동화·스마트팩토리 관련 기업 생태계를 갖추고 있다.

서울의 R&D 역량과 구미의 제조 기반을 연계해 AI·로봇·반도체 등 미래산업 분야에서 서울 청년의 기술창업과 현장 실증을 지원한다.

또 구미시는 앞으로 서울시와 그동안 축적한 로컬푸드와 청년창업 협력 경험을 토대로 미래산업·관광·문화 등으로 교류 범위를 넓히고 지역균형발전과 지방소멸 대응에 기여할 수 있는 신규 협력사업을 지속 발굴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서울시와의 협력을 로컬푸드와 청년창업을 넘어 AI·로봇·반도체·방산 등 미래산업으로 확대해 서울 청년들이 구미에서 새로운 성장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