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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경호 대구시장이 이용수 할머니의 손을 꼭 잡은 채 지난 14일 수성구 범어대성당에서 열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행사를 끝까지 함께했다.[대구시 제공] |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시는 최근 수성구 범어대성당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맞아 아픈 역사를 기억하고 피해자들의 명예 회복을 다짐하는 추모음악회를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4일 열린 이날 음악회에는 위안부 생존 피해자인 이용수 할머니와 추경호 대구시장, (사)정신대할머니와함께하는시민모임 최봉태 이사장 및 관계자, 지역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 아홉 번째를 맞는 ‘기림의 날’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고 김학순 할머니가 1991년 피해 사실을 첫 공개 증언한 8월 14일을 기억하기 위해 제정된 국가 기념일이다.
기념일 제정 이후 대구시장이 행사에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추경호 대구시장의 참석에 이용수 할머니는 크게 반기며 고마움을 표했다. 추 시장도 이용수 할머니와 손을 꼭 잡은 채 나란히 앉아 이날 행사를 끝까지 함께했다.
추경호 대구시장은 “위안부 피해자들의 용기 있는 증언이 인권·평화의 가치를 알리고 국제사회의 연대를 이끌었다”며 “대구시도 아픈 역사를 기억하고 인권의 가치를 미래 세대에 전해 같은 아픔이 반복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