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트 점수 1-3으로 역전패 당해
팀 블로킹 4-21, 높이에서 완패
팀 블로킹 4-21, 높이에서 완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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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17세 이하(U-17) 여자배구 대표팀이 15일(한국시간) 칠레 산티아고에서 열린 2026 국제배구연맹(FIVB) U-17 여자 세계배구선수권대회 8강에서 튀르키예를 상대로 득점을 올린 뒤 기뻐하고 있다. [뉴시스, FIVB 공식 홈페이지] |
[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이승여 감독이 이끄는 17세 이하(U-17) 여자배구 대표팀이 국제배구연맹(FIVB) 세계선수권대회 8강에서 튀르키예의 벽에 막혔다.
1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국은 이날 칠레 산티아고 국립 스타디움 파크 코트에서 열린 U-17 세계선수권대회 8강전에서 튀르키예에 세트 점수 1-3(25-21 25-27 22-25 17-25)으로 아쉬운 역전패를 당했다.
앞서 조별리그에서 5연승을 질주하며 조 1위로 16강에 진출하고 16강에서도 필리핀을 세트 점수 3-0으로 꺾고 6연승 행진을 이어갔지만 세계적인 여자배구 강호 튀르키예를 만나 4강 진출에는 실패했다.
‘리틀 김연경’으로 불리는 손서연(선명여고)이 24점을 따내며 분투했지만 튀르키예가 네트 앞에 쌓은 ‘벽’은 견고했다. 튀르키예의 팀 블로킹은 21개로 4개에 그친 한국을 압도했다.
한국은 1세트를 먼저 따내며 기세를 올리고 2세트 역시 앞서갔으나 세트 막판 역전을 허용한 끝에 듀스에서 세트를 잃었다.
3세트에도 한국은 높이에 고전했다. 막판에 활로를 찾았지만 22-25로 세트를 내줬다. 결국 4세트에서는 튀르키예에 분위기를 넘겨준 채 끌려가며 경기를 마쳤다.
한국은 16일 오전 3시 태국과 5·6위 결정전 티켓을 놓고 순위 결정전을 벌인다. 승리하면 17일 오전 2시에 5·6위 결정전을, 패하면 16일 오후 11시 7·8위 결정전을 치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