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관세협상 주도’ 여한구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 직권면직

“인사권자의 결정, 전날 통보받아”
여한구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 [산업부 제공]

[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여한구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이 경질됐다.

15일 연합뉴스 보도, 당국 등에 따르면 청와대는 전날 여 본부장의 직권면직을 결정하고 인사혁신처를 통해 산업부에 이를 통보했다.

대미 통상 현안이 산적한 가운데 실무 협상에 참여했던 통상 사령탑을 직권면직 형태로 교체하는 것을 두고 이례적이라는 분석이 제기된다.

산업부 관계자는 “여 본부장이 직권면직됐다”며 “전날 (인사처로부터) 통보받았다”고 설명했다.

문재인 정부 시절 산업부 통상정책국장과 통상교섭본부장을 지낸 여 본부장은 이재명 정부 출범과 함께 통상교섭본부장을 다시 맡아 한미 관세 협상 등을 주도해 왔다.

산업부 관계자는 “인사권자의 결정이라 구체적인 배경은 알지 못한다”면서도 “업무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