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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준형[유튜브 채널 ‘유정 그리고 주정’] |
[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코미디언 박준형이 비만치료제 위고비로 다이어트를 했다가 요요 현상으로 다시 살이 쪘다고 밝혔다.
박준형은 지난 13일 배우 서유정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유정 그리고 주정’에 공개된 ‘10년 동안 3번 만났는데…. (알 건 다 아는 사이)’라는 제목의 영상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박준형은 ‘위고비를 통해 10kg 감량에 성공했다고 들었다’는 제작진의 질문에 “원래 체중이 110kg이었는데 위고비의 도움을 받아 100kg까지 감량했었다. 하지만 투약을 중단한 이후 다시 살이 차올라 현재 106kg이 된 상태”라고 털어놨다.
서유정은 “요요가 그렇게 심하게 오냐”며 놀라워했다.
박준형은 “체구가 큰 사람들은 화장실만 다녀와도 1kg씩 차이가 난다”라고 너스레를 떨며 “현재 106kg이지만 목표 체중인 102kg을 향해 다시 다이어트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위고비로 다이어트를 했다가 끊은 뒤 요요 현상을 겪었다는 유명인들은 여럿이다. 가수 조현아·케이윌, 유튜버 빠니보틀, 방송인 풍자 등이 그 같은 증상을 호소했다.
위고비는 당초 당뇨 치료를 목적으로 설계된 글루카곤유사펩타이드(GLP-1) 계열 약물이다. GLP-1 계열 약물의 성분은 공복감과 포만감을 조절하는 호르몬을 모방한다. 이 때문에 뇌는 평소보다 더 빨리 배가 부르다고 인식하게 된다. 식사량을 줄여 감량을 하게 되는 원리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위고비를 사용하면 두통, 구토, 설사, 변비, 담석증, 모발 손실, 급성췌장염 등 부작용이 뒤따를 수 있다고 경고한다. 아울러 위고비의 효과는 약을 먹는 동안에 한정되며, 약물 중단 이후 식이요법이나 운동으로 몸을 관리하지 않으면 요요가 빠르게 온다며 주의를 당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