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정원박람회’, 올 가을 양재동 매헌시민의숲서도 열린다

서울숲서 확대…10월 1~27일 개최
공모 작품·기업 참여 등 정원 50여 개 조성
8월 19일~9월 16일 정원 조성 공사
서울시 “통제구역 최소화…현수막 등 안내”


서울 서초구 양재동 매헌시민의숲 모습. [서울시 제공]


[헤럴드경제=신상윤 기자] 올해 5월 서울 성동구 서울숲에서 개막한 ‘2026 서울국제정원박람회’가 올 가을 서올 서초구 양재동 매헌시민의숲으로 확대된다. 주제는 ‘시민의 정원’으로, 시민이 정원 조성부터 운영까지 직접 참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15일 서울시에 따르면 10월 1∼27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매헌시민의숲에서 열리는 2026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가을 행사를 앞두고 정원 조성 공사가 이달 19일 시작된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품을 비롯해 기업, 자치구, 시민정원사가 참여하는 50여 개 정원을 꾸미는 이번 공사는 다음달 16일까지 예정돼 있다.

이번 가을 행사는 2026 서울국제정원박람회를 확대 개최하는 가을 행사다. 현재 시는 정원 조성을 위한 전기·관수시설 설치와 기반 정비, 노후시설 개선 등 사전 공사를 진행 중이다.

시는 아울러 시민들이 직접 정원을 만들고 경험을 나누며 교류할 수 있도록 정원 워크숍 등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박람회 운영 기간에는 식물, 정원관리용품, 장식소품을 구매할 수 있는 ‘정원마켓’이 열리고, 숲을 주제로 한 가드닝 체험과 힐링 프로그램 등 정원문화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시는 공사 기간 매헌시민의숲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실제 공사가 진행되는 구간만 부분 펜스를 설치해 이용 통제구역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주요 출입구와 공사 구간 주변에는 안내 현수막을 설치하고 공사차량 서행 운행과 작업구간 안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김영환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은 “공사 기간 시민 불편과 안전사고를 최소화하면서 매헌시민의숲이 시민들의 일상 속 정원문화를 누리는 새로운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